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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플라스틱 수입·제조 금지 20일부터...한인업소 재사용 가방 등 대안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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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플라스틱 쓰레기 '제로'를 목표로 하는 연방정부가 일회용 플라스틱 제조와 수입을 오는 20일부터 금지한다. 다만 소매업체가 재고를 소진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고려, 판매금지는 내년 12월부터 시행한다. 

 

제조와 수입이 금지되는 5개 품목은 비닐봉지와 빨대, 수저 및 포크, 음식 포장용기, 음료용 젓는 플라스틱 막대다. 

 

식료품점에서 사용되는 봉투의 경우 플라스틱 재질 뿐만 아니라 일부 천 재질도 금지된다.

 

연방정부의 이같은 조치와 관련, H마트는 "대형유통체인이 이미 도입한 것과 유사한 재사용 가능한 쇼핑백으로 대체하기 위해 이미 주문한 상태"라며 "가격도 대형업체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팬아시아 푸드 관계자는 "PAT한국식품도 이미 리유저블(resuable) 가방으로 대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한국의 일부 대기업들이 홍보 목적으로 공급한 재사용 가방을 행사 등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해왔다. 앞으로 비닐봉지는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수퍼마켓 관계자는 "환경보호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았기 때문에 한인식품점 중 가장 먼저 비닐봉투에 별도의 비용(장당 5센트)을 부과했다. "용기 교체는 오래 전부터 준비해왔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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