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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부동산(1) - 천국에서 온 악마

Winnipeg101 LV 10 21-12-25 220

2009. 6. 27. 23:51
 

 

아래의 글은 가상적인 인물을 등장시켜서 캐나다 부동산 매매의 실과 허를 간접적으로

묘사하여 무엇이 문제이고 한국인들 사이에 갈등과 문제점을 짚어보고자 한다.

 

병준와 미숙이라는 부부가 약 2년전에 캐나다로 이민을 온 이후에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조그마한 비지니스를 하려고 지속적으로 알아보고 찾고 있었다. 물론 지금은 교회를 다닌 기간도 벌써 2년이 되다보니 주위에 안면이 있는 권사, 장로등 여러사람들을 알고 있어 그들이 하고 있는 비지니스도 가끔 도와주면서 헬퍼도 하고 약간의 인건비도 받아 쓰기도 하였다.

 

그리고 교회에서 알고 있는 부동산 중개업자를 통해서 작으나마 집을 지난해에 구입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모든 비지니스와 집을 구입하고 비지니스 매매가 교회에 있는 식구들끼리 이루어지는 경우가 간혹 있다.

 

한국 이민자나 유학온 기러기 엄마가 집을 구입할 경우는 아마도 아래와 같은 이유일 것이다.

 

첫째, 렌트비를 내고 있느니 차라리 그 돈으로 집을 장만해서 이자돈과 원금을 내는 모기지를 끼고 집을 구입하여 넓게 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서..

둘째, 집은 적어도 투자가치가 있다보니 언젠가 오를 가능성이 있기에 본능적인 한국인의 피에 흐르는 "내집이 있어야 마음이 안심이다."

셋째, 내집이 있어야 내 자식과 부인들이 기가 죽지 않고 어딘가 떳떳할 것 같은 느낌이다.

넷째, 캐나다의 아름다운 단독 주택과 다른 집을 방문한 결과로 보아도 자기도 꼭 집을 가져서 살고 싶은 마음과 후에 노후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이기도 하다.

 

어쩌튼, 이런 저런 이유로 집을 구입하게 되어 알고 있는 같은 교회에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의뢰를 해서 집을 알어보기 시작한다.

 

그런데 한국인들의 수학공식과 같은 의식 특징들이

          ㅇ 한국인이 살던 집은 구입하기 꺼린다. - 집을 구입하고 나서 먼저 살던 사람의 말을 듣기도 싫고 그리고 어딘가 찜찜하기 때문에 백인 집을 선호한다.

          ㅇ 오랜된 집보다 새집을 구하고 싶다. - 캐나다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기분으로 깨끗하고 더럽지 않은 집에서 새롭게 새마음으로 츨발하고 싶고 새집을 구입을 하고 매각을 해도 크게 손해보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ㅇ 학군이 좋거나 학교 근처에서 집을 구입하고 싶다. - 급하면 애들이 걸어오거나 그렇게 멀지 않고 좋은 학교 근처에 집을 구입하여 애들을 편하게 하고 싶다.

          ㅇ 조금 모기지를 더 끼더래도 크고 비싼집을 구입하고 싶다. - 이왕 사는 집 정말 기죽기 싫다. 집은 간접적으로 나를 상징하는 것이기에 자기에 부를 과시하고 싶은 것이다.

 

이런 의식의 배경하에 구입하는 것을 간접적으로 필자가 느끼고 있다. 그래서 부동산 중개업자가 알선을 해서 소개하여 구입을 하게 되면 주택구입 가격의 5%가 코미션으로 집을 매각한 사람이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주게 되어있다. 40만달러의 주택을 구입하였다면 주택구입가격의 5퍼센트인 2만달러가 주택을 판사람이 중개업자에게 지불하게 되는 것이고 주택을 구입한 사람은 그것도 모르고 구입가격에 소개비 2만달러(2천만원)가 포함된 것을 모르고 주게 된다.

 

이러한 꽁돈 같은 소개비를 받은 중개업자는 교회가 천국이고 더 많은 봉사활동과 찬양활동에 힘을 써서 결국은 부인도 성가대나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고 더 많은 교회식구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자기의 부를 과시하거나 믿을 만한 신앙이 있는 사람으로 변신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그래서 교회에 구역의 감투나 장로등과 같은 감투를 얻으려고 노력한다.

그 이유는 신규이민자나 새로운 사람이 교회에 오게 되면 두가지의 부동산 매매 건수를 얻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주택의 구입과 비지니스의 구입이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는 한국인이 집을 팔려고 할때를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첫째, 백인들은 한국인들이 살거나 동양인들이 살던 집을 냄새때문에 기피한다.

둘째, 많은 한국인들이 한국인이 살던 집을 구입하는 것을 또 기피한다.

셋째, 집을 판매하는 데 백인들 처럼 익수하지 않아 대부분이 약간 싸게 매각하는 경우가 많다. 즉, 집에 결함을 잡어서 깍어내린다.

 

결국, 집을 구입시에 도움이 되었던 부동산 중개업자인 한국인은 집을 매각시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 그 이유가 한국인이 아닌 타 민족에게 집을 매각해야 하는 데 타 민족은 한국인 부동산 중개업자를 선택하지 않기에 타민족 중개업자를 통해서 양다리 걸쳐서 팔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더 많은 코미션을 먹으려는 타 민족 중개업자는 한국인 중개업자가 지닌 주택건수를 기피할 가능성이 높아 소개를 피할 수 있는 모순점이 있다.

 

결국, 집을 매각시에 백인 중개업자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구입시에 영어를 몰라서 한국인을 이용했던 것에 비하면 당황하게 된다.

그래서 영어때문에 양다리를 거치는 한국인 중개업자에게 리스팅을 의뢰하면 어디나 좋은 사람들이 있듯이 나쁜 악마같은 사람들이 있다.

 

리스팅 동의서를 체결하여 주택의 경우 온라인 광고에 내기시작하면서 신문에 광고를 내기시작한다.

여기서도 역시 교회라는 식구라고 해서 자세하게 영어계약문구를 살펴보지 않고 싸인을 하여 종종 문제가 되는 경우를 목격하게 된다.

 

같은 교회사람이라고 절대 신뢰하지 말아야 한다.

 

리스팅 동의서(Listing Agreement)의 2번 항목 코미션에서 판매가격의 5퍼센트 명기를 정확히 보아야 하고 2번항목에서 Holdover Period가 90일이나 몇일로 되어 있는 지를 리스팅 기간이외에 반드시 살펴야 한다.

 

Holdover Period란?

집을 팔기위해 신문과 광고를 내게한 광고비의 손해를 위한 부동산 중개업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집을 팔으려고 했던 광고계약기간이 지난 후에 90일간의 유예기간을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컨비니언스를 매각하려고 하던 숙자라는 분이 4개월간 부동산업자하고 리스팅동의서를 체결 후에 점포가 매각하려고 하니 매각대금의 15만달러에 5퍼센트인 7천5백달러의 코미션을 주기 싫어서 계약기간이

끝난 후에 리스팅 기간내에 소개받은 사람과 계약하려고 하는 상점주인이 있을 경우 Holdover Period에

의해 코미션을 부동산중개업자에게 반드시 5퍼센트를 주어야 한다. 만약에 이것이 다른 부동산 중개업자가 소개한 경우라면 각기 5퍼센트, 5퍼센트를 주어 매각대금에 10퍼센트를 주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그런데 이런 계약조항을 역으로 이용하는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있어 여기에 글을 게재하여 후에 참조하기 위함이다.

 

첫째, 이러한 계약조항을 교회사람이라고 해서 자세히 설명하지 않고 싸인을 유도하거나

받는 사람이 있어 후에 정말 무능한 중개업자어어 교체하고 싶은 데 시간적으로 매각에 더 많은 시간을 소모하는 경우가 있다.(리스팅기간 플러스 홀드오버 기간으로 약 7개월에서 8개월이 지나야 리스팅동의서가 자동으로 소멸된다.)

 

둘째, 부동산을 매각하려는 데 타 부동산업자가 소개한 사람을 묵인하고 있다가 후에 코미션을 요구하는 사람, 즉, 중개업자를 교체하려면 반드시 터미네이션(리스팅 동의서 취소 계약)계약을 다시해야 한다. 그것도 경우에 따라 부동산회사의 매니저와 해야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셋째, 앙심을 품은 중개업자가 터미네션 계약없이 서로 믿고사는 사람이기에 다른 중개업자에게 소개받아서 계약해도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계약이 되면 홀드오버기간을 이용해서 코미션을 요구하거나 계약취소가 일어날 수도 있다.

 

터미네이션이 일어나도 광고기간 동안에 소개받은 사람을 타 중개업자가 소개해서 계약을 하게 되면 이 역시 두 중개업자에게 코미션을 주어야 할 확율이 매우 높다. 문제는 이런 저런 복잡한 계약조항을 부동산을 구매 또는 판매하려는 사람들이 같은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이거나 교회에 감투를 가진 사람이라고 믿어서 낭패를 보는 경우를 종종 목격이 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사람일 수록 교회에 더 많은 봉사활동과 신앙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부동산 시장이고 고객을 끌어 들이는 길이기 때문이다.

꽁돈 같은 고액의 코미션의 맛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천국에서 살고 있는 신자가 악마로 둔갑하여 변하는 것이다.

 

단지, 신앙과 교회활동을 시장과 고객을 확보하는 도구인 것으로 추측된다.

 

"오~! 할렐루야(신에 영광)~!!" 하면서 오늘도 성가대에서 아니면 열심히 차를 태워주거나 봉사활동을 하여 천사의 모습을 두각시킨다.

천사는 거짓이 없는 신뢰가 충만한 구원을 안내하는 신에 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끔은 천사의 모습에 악마를 볼 경우 곤혹하게 빠진 불쌍한 양을 볼때

어처구니가 없다.

 

욕심이 화를 불르듯이 코미션을 안주려고 한 부동산 매도자도 중개업자 처럼 다 같은 나쁜 사람이다.

 

그리고 건설업자는 이런 문제점을 알고 있어 부동산업자를 끼지 않고 직거래를 할 경우 5퍼센트 할인하여 주고 현금일 경우 또 5퍼센트를 할인하여 주는 건설업자가 많다.

 

그리고 부동산 소유권변경은 부동산 중개업자가 아닌 변호사가 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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