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와 기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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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20. 22:52
OYAP( ontario Youth Apprenticeship Program ) 이라는 것이 있어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젊은이가 직업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정부의 프로그램이다.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고졸자가 사회에서 직업을 갖기 위한 프로그햄이다.
실습생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를 이해해야 한다. 해당 상담사무실이 온타리오주의 곳곳(클릭)에 있다.
간략하게 아래의 3가지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 90 percent of the apprenticeship is on-the-job under the supervision of skilled tradespeople
- 10 percent occurs at a post-secondary institution or other approved training organization
- Apprentices are workers, so they can earn while they learn the trade
여기서 말하는 트레이드( Trade )가 바로 자격증인 것이다. 캐나다에서는 자격증을 받기위해서는 자격을 지닌 사람 밑에서 2년 또는 5년간을 일을 해야 자격증( Trade )의 90퍼센트를 취득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결국은 자격증이 없으면 일을 할 수 업다는 것과 동일하다.
가정집에 사용하는 보일러를 고치기 위해서도 고등학교를 졸업 후에 일정기간 자격증을 지닌 사람 밑에서 일을 2~ 5년간 해야 슈퍼바이서의 사인을 받은 후에 정부에 자격을 취득하는 독일의 길드제도를 따르고 있다. 이때 실습기간 중에는 저임금으로 슈퍼바이서가 하라는 데로 해야만 한다. 그리고 정부에서는 실습생을 기업에 취직시키기 위해 COOP 프로그램이라 하여 임금의 50퍼센트를를 약 20주에서 일년간을 지급하여 주고 전문대학에서 교육을 무료로 지원해 주기도 한다.
총 150개 분야의 자격증이 아래파일과 같다.(클릭)
한국에서는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 어떤 자격을 지닌 사람 밑에서 특정기간 복무를 하는 것을 법적으로 정하고 있지는 않고 있다. 적정시험을 통과한 후에 해당분야 경력이 인정되면 자격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 그러나 캐나다의 자격제도와 면허가 시험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해당자격증을 가진 사람 밑에서 일을 해야 하는 자격증발급이 용이하다. 그리고 기업에서 취직시 요구하는 것 역시 바로 캐나다에 일한 경험을 요구하고 먼저 직장의 슈퍼바이서의 추천이 더 중요하다.
이민자가 이곳에서 정착을 하기 위해 또는 사업을 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자격증( Trade )를 취득하는 것은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고 또 한국에 경력을 변호사를 통해 공증을 받은 후에 신청이 가능하다. 미용사가 되기 위해서도 특정기간인 6개월간의 실습기간이 필요하고 전기기술자가 되기 위해서도 8천시간의 실습기간이 5년이 필요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일단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을 하게 되면 시간당 24달러 이상을 받는 경우가 많다. 엄밀히 말하면 자격증을 트레이드( Trade )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바로 노동조합에 의한 자신들의 직업을 외부 이민자나 해외취업자들로 부터 자국인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인 것이다. 한국에서 경력으로 이곳에서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해도 취업이 잘 안되는 이유가 바로 이력서에 러퍼런스 제도로 먼저 직장에서 일한 슈퍼바이서와 반드시 통화를 해야 한다. 그런데 한국으로 전화할 이유도 없겠지만 그 슈퍼바이서가 캐나다 자격증이 있을 리가 없으니 결국은 한국경력으로는 취직하기 어려운 난관이 바로 여기에 있다.
실제로 가스설비를 설치하는 기술자나 사업을 하는 사람 중에 백만장자가 많을 정도로 수입이 많다. 자격증이라는 것을 취득하게 어렵게 만들고 그 자격증도 캐나다 경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 캐나다회사의 슈퍼바이서 밑에서 일한 경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민자들이 캐나다 땅에 와서 살지만 캐나다 사회에 유입이 안되는 이유가 바로 트레이드라는 1950년도에 만들어진 캐나다 노동조합에 의해 법규화된 자격증제도 때문이다.
이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또 높은 월급을 받게 만들어 자기들의 조합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보고 자신의 인생이 그 트랙에 타는냐 아니면 못 타느냐에 의해 결정되기도 하는 바로 네트워크라고 불리우고 또는 커다란 유리잔 속에 또 다른 유리잔이라고 부르는 모자이크 문화라고 부른다.
유리잔을 통해서 서로 사람을 볼수 있지만 가까히 갈 수 없는 것을 말하며 만질 수 없는 서로 다른 세상에 사는 사회를 말한다.
이글은 캐나다에 정착에 도움을 주는 트레이드와 기술자격제도에 대한 내용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