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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할 수 있는 것도 능력이다

한인회시사평론 LV 1 05-11 215

이번 한인회 및 노인회 대란에서 분쟁으로 인해 한인 사회가 분열되다 통합되는 진통의 과정을 겪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쪽 편에 붙어 있다가 싸움에 이골이 난 사람들이 반대 편으로 가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결국 분쟁은 진압되고 종결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아실 필요가 있습니다. 

세상에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다는 사실을요 (노인회 배영규 장로님의 명언들 중 하나입니다). 이 과정에서 반대 편으로 간 사람들을 배신자니 뭐니 하면서 험담과 비방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다들 일자 무식해서 하는 소리입니다. 

 

아무리 이쪽 편이라고 붙어 있다가도 이쪽 사람들이 비도덕적 비윤리적 심지어 범법적인 행동들을 하면 더 이상 뜻을 같이 할 수 없게 되는 것이고 바른 소리를 하다가 더 이상 말이 안 통하면 그런 비상식적인 사람들과 절연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사람들이야 말로 배신자가 아니라 한 마디로 능력자입니다. 

 

그 사람들은 그만큼 판단력이 뛰어나다는 소리이며 융통성 있는 사고력의 소유자라는 뜻이며 편을 바꾸어 버려도 반대 쪽에서도 환영받는 능력있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입니다. 

 

편을 바꾸고 싶어도 반대편에서 오히려 오지 마라고 하는 인간들은 편 조차 못 바꾸잖아요, 그렇지 않아요? 실제로 여기 그런 사람들 몇 명 있습니다. 저쪽 편에서 오면 이쪽 편 사람들 한인회 노인회 다 그만 두어버릴테니까 절대 받으면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 

 

매니토바 한인회와 노인회 사람들이 좀 쿨하고 시크하지 않습니까. 다들 총명하고 판단력 쩌는 갑 능력자들. 

 

그러니까 그렇게 편도 못 바꾸고 어딜가도 환영도 못 받는 니들 비호감 무능력자들은 그냥 조용히 입 닫고 냉수 한 그릇들 마시고 발 닦고 잠이나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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