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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시골 거주자들을 위한 UBC의대 프로그램

Winnipeg101 LV 10 22-01-03 347

2021. 4. 21. 09:00
 

 

아래 글은 UBC 의대 공식 Admission Requirements 홈페이지에 기반한 내용입니다. 참고로 저도 inside information을 아는 것은 아니기에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글을 기반으로 나름 유추를 해봤습니다.

 

캐나다 각 의대마다 특정 지원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많은 의대에서는 원주민 출신이나 의사가 많이 없는 인종 출신 (예: 흑인 학생들)에게 기회를 다양하게 주기 위해 우대해 주는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캐나다 전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의대마다 다르기 때문에 각 의대마다 따로 리서치를 해봐야 합니다. 

 

 

 

 

UBC의대는 공식적으로도 공표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을(90%) BC, Yukon, Nunavut과 NorthWest Territories거주자에서 뽑고 나머지 10%는 다른 주 학생들에게 입학허가를 줍니다. UBC의대는 또한 캠퍼스가 4군데가 있는데 총 288명의 학생들이 밴쿠버(192명), 빅토리아(32명), 프린스 조지(32명), 켈로나(32명)로 나뉘게 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학생들은 입학 인터뷰를 마친 후 원하는 캠퍼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Acceptance of admission to the MD undergraduate program is site specific"이라고 쓰여있습니다. 해석하자면 밴쿠버 캠퍼스에 입학을 못해도 다른 캠퍼스에 입학허가가 나올 수도 있단 뜻으로 보입니다.

 

입학 점수 기준을 찾아본 결과 시골 출신이거나 시골에서 몇 년 살았다고 해서 점수 컷오프가 더 낫거나 더 유리하게 점수를 쳐준다는 정확한 기준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의대 지원서에 "Rural Remote Suitability Evaluation"을 옵셔널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빅토리아, 프린스 조지, 켈로나 캠퍼스는 Rural program으로 이 부분을 작성한 학생들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되는 면이 있어 보입니다. 시골 출신이고 또 시골에서 몇 년 살았던 경험이 있으면 이를 토대로 어필하는 점을 지원서에 작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를 들어서 UBC의대에 합격했고 밴쿠버 캠퍼스를 1순위로 했지만 자리가 모자란 경우 다른 캠퍼스로 가게 될 때 시골 출신이고 이 경험을 지원서에 상세하게 작성했다면 입학에 특혜가 주어집니다.

 

홈페이지를 검색하다 찾은 것은 UBC의대에서 정기적으로 인포세션을 연다는 점입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직접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게 돼서 오히려 더 편해진 듯합니다. 다음 세션은 2021년 5월 4일입니다.



출처: https://torontomd.tistory.com/entry/캐나다-시골-거주자들을-위한-UBC의대-프로그램?category=972138 [토론토 의사의 캐나다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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