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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으로 생각하지 못한 오류들

Winnipeg101 LV 10 21-12-26 267

2011. 10. 24. 07:49

 

 

수많은 유학가정이 캐나다에 머무르고 있다.

이들이 돌아가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하고 생각하고 또 여러가지 조건을 가정해서 설명해 보기로 하자.

 

첫째, 유학가정에서 보는 캐나다의 생활은 전체부분에서 단편을 보기에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즉, 한국에서 돈을 벌어서 이곳에서 쓰기만 하기 때문에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이는 오류와 잘못된 판단을 한다는 것이다. 누구나 캐나다에서 돈을 벌어서 그 돈으로 생활을 한다고 하면 얼마나 많은 세금을 내고 살기가 힘든지 이해하지 못한다. 장님에 코끼리 만지기식으로 캐나다에 대해서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남편이 송금한 돈으로 생활을 할 경우에 캐나다는 돈을 쓰기만 하면 되는 생활이기에 모든 것이 아름답고 좋아보이기만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곳 시민권자들이 보기에는 반쪽교민이고 이곳에 영원히 정착하지 못할 것으로 대부분 판단한다.

 

둘째, 유학가정이 돌아가지 못하는 이유가 이곳에 온지 이미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면 자녀가 한국으로 돌아가서 적응할 수 가 없을 정도로 느슨한 학교생활과 쉬운 교과과정으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경우 한국학교에 학업을 따라가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으로 반푼수 학생으로 만들어 다시 또 캐나다로 돌아가거나 문제아가 될 가능성이 높기때문이라는 것이 공통이다. 그래서 기나긴 기러기 가족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셋째, 가령 고등학교를 이곳 캐나다에서 졸업한 조기유학의 경우에 한국의 대학에서 국어수업으로 따라갈 수가 없기에 다시금 이곳에서 대학을 다녀야 한다. 그러나 캐나다의 대학졸업은 그다지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 캐나다고등학교가 느슨한 수업이라면 캐나다대학이 바로 한국의 고등학교라는 것이다. 졸업하기 위해 점수와 전쟁을 해야 하는 것이다. 많은 유학자녀나 한국인 2세들이 힘들어하고 있는 것이 바로 캐나다 대학생활이다. 한국으로 돌아갈수 없이 또 기나긴 유학생활을 해서 자녀만 두고 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8년이상의 기나긴 유학을 하게 만 된다.

 

넷째, 이곳에서 대학을 졸업해도 캐나다에서 취업하기가 그다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취업을 해도 잘 적응을 하지 못하고 일년 또는 2년만에 직장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가 이곳에 캐나다인들 처럼 싸가지가 없어야 되는 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곳에 캐나다인들은 이기적, 개인적, 경쟁적, 무관심하면서 스스로가 자기일과 직업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에 한국인은 매우 약하다는 것이다. 동시에 유학자녀나 교포 1.5세나 2세가 공통적으로 갖는 고통이 한국에도 적응 못하는 한국적 사고의 부족과 캐나다 직장에 적응하지 못하는 캐나다적 "싸가지 없는 인간성" 부족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캐나다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으로 취업을 해도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돌아올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래서 또 다시 캐나다로 와도 역시 이곳에서 직업에 적응하기 그다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유학자녀중 남자의 경우는 또 다시 군대의무 문제도 또 대두된다는 것이다.

 

다섯째, 기러기 가족으로 오랜기간을 지내다 보면 부부간의 적응이 서로가 원활하지 않은 "거리가 멀면 마음이 멀다."라는 법칙이 적용되어 부부간에 재화합이 잘되지 않은 이곳에서의 자유분망하고 혼자 스스로 결정하던 습관이 부부간에 재결합을 할 경우에 잦은 충돌과 생활습관의 모순에 의한 문화적 충돌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곳에 머물고 있으며 고부간 시누이간 시집식구들간에 갈등이 없고 과외와 입시경쟁에 대한 학원비 등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많은 갈등을 지금 잊고 있다가 현실로 온다면 아마 악몽으로 판단하게 되는 것이 한국으로의 귀환이다.

 

이상과 같이 개인별로 모두가 차이가 있겠지만 일단 1년을 목표로 유학을 오거나 교환교수 또는 파견직원으로 온 가정이 유학으로 기러기 가족생활을 하기로 결정되는 항목에서 단순하게 겉으로 보이는 부분만을 고려해서 판단할 경우 유학이 가족의 불행의 시초가 될수 있다는 점이다. 유학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유학으로 온 식구가 엄마와 자녀라면 엄마가 이곳에서 돈을 벌수 있다면 자녀는 반드시 성공한다는 것이 필자의 의견이다. 결론적으로 엄마나 아빠가 이곳에서 돈을 벌수 없는 능력이라면 아무리 돈을 송금해서 자녀를 가르쳐도 밑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것을 기나긴 허송세월과 망쳐진 자녀을 보면서 후회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리고 부모가 이곳에서 돈을 벌어도 자녀를 지도할 수가 없다면 또 실패하는 것이 이곳에 이민자녀들이기도 하다. 그러니 얼마나 무모하고 힘든 유학생활의 후유증과 고통을 겉모습에 속아서 커다란 오류를 하는 것을 지속으로 보는 것이 안타깝기도 한 것이 필자의 판단이다. 8년이 넘은 기러기 가족생활을 옆에 목격하면 부부의 인연이 불교의 악연이라는 가르침이 맞다고 동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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