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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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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0일 오전 11:57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오일남역으로 출연한 배우 오영수씨가 한국인 배우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사진 출처, NETFLIX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오일남역으로 출연한 배우 오영수씨가 한국인 배우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오영수가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11시에 열린 제79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골든글로브에서 한국계 배우인 샌드라 오, 이콰피니가 수상한 적은 있지만 한국인 배우가 상을 받은 것은 오영수 배우가 처음이다.

 

작품상과 이정재가 후보로 올랐던 남우주연상 후보 2개 부문 수상은 불발됐다. '석세션'이 작품상을, '석세션'의 제레미 스트롱이 TV드라마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두 부문의 후보에 오른 것만도 한국 영화·드라마 역사상 초유의 기록이다.

 

'오징어 게임' 오영수 배우가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사진 출처, GOLDEN GLOBE 홈페이지 캡처

 

지난해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제79 회 골든글로브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2020년 골든글로브에서 영화 '기생충'은 '외국어 영화상' 후보로 분류돼 작품상을 비롯한 연기상에서 배제됐다. 지난해에는 미국 영화 '미나리'가 한국어로 제작됐다는 이유로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 외에도 극 중 성기훈 역의 이정재가 남우주연상, '깐부 할아버지' 일남 역의 오영수가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한국인 배우로는 최초로 연기상에 도전했다.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오영수는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 '석세션'의 키에란 컬킨, '더 모닝쇼'의 마크 듀플라스, '테드 라소'의 브렛 골드스타인과 경합을 벌였다.

 

오영수 배우 수상 소식에 소셜미디어 트위터에는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싸늘한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

 

한편 이번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는 스타도 방청객도 없었다.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관중 없이 진행됐으며, 매년 시상식을 생중계한 NBC 방송은 올해 행사를 송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명의 참가자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 게임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도전하는 이야기다

사진 출처, NETFLIX

 

오징어 게임은 456명의 참가자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 게임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도전하는 이야기다

 

백인 위주의 회원 구성과 성차별 논란, 불투명한 재정 관리에 따른 부정부패 의혹이 불거지면서 할리우드 제작사, 홍보 대행사 등이 시상식 보이콧에 나섰기 때문이다.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와 오영수 역시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골든글로브 측은 유튜브 등을 통한 별도 중계 없이 수상 결과를 소셜미디어와 홈페이지 등에 실시간으로 공개했다.

태그 : https://www.bbc.com/korean/news-59890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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