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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토바 수술 지체로 일부 환자들은 다른 지역 의료 절차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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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021

 

 

매니토바주의 늘어가는 수술 및 진단 절차로 인해 일부 환자는 다른 지방 또는 다른 국가에서 방법을 찾기도 하는데요. 이 때 환자는 수만 달러를 지불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런 일이 매니토바주의 일만은 아닐 것 같습니다.

제니퍼 애그뉴는 COVID-19 전염병으로 인해 주 병원에서 비긴급 의료 절차를 연기하도록 강요 받았다는데요. 그러나 당시에도 이미 그녀는 고관절 수술을 받기 위해 1년 반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이 수술을 빨리 받지 않으면 휠체어가 필요할 정도 이기 때문에 너무 절망스러웠다고 밝혔습니다.

 

42세의 제니퍼는 대퇴골의 볼이 소켓으로 완전히 덮이지 않는 상태인 고관절 이형성증을 가지고 태어났다는데요. 관절은 이제 뼈가 서로 갈릴 정도로 마모되어 걷기가 힘들고 두 자녀와 함께 놀기도 힘들다고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지난 달 발표된 닥터스 매니토바의 보고서에 따르면 수술 및 진단 절차의 지체건은 거의 130,000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새로 임명된 헤더 스테판슨(Heather Stefanson) 수상은 이 적체현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는데요. 그녀는 연설에서 대기자 명단을 처리할 대책 본부를 만들고 그녀의 첫 번째 연설을 발표할 때 다시 한 번 약속을 했습니다.

 

COVID-19 대유행이 문제를 더 악화시켰지만, 제니퍼는 주정부가 이미 수년 동안 많은 절차를 기다려 왔다고 말했는데요. 물론 그녀처럼 우리도 이것이 캐나다 의료 시스템의 문제라는 잘 알고 있긴 합니다.

 

그녀에 따르면 개인 클리닉에서 시술을 받는 데 30,000달러의 경비가 필요하다고 했는데요. 그녀는 현재 그녀가 거주하고 있고 의사를 만나기 위해 3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서스캐처원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비슷한 상황에 처한 일부 사람들은 상당한 빚을 지고 해외 절차 비용을 지불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캐나다에 사는 한인들도 큰 병에 걸리거나 검사가 필요하면 바로 한국을 가는 일이 종종 있는데요. 의료 문제는 좀 해결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s://www.cbc.ca/news/canada/manitoba/manitoba-surgical-diagnostic-backlog-wait-times-1.6236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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