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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와 만장편 - 현오스님의 재미있는 꿈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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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3 17:01

 

 

상여와 만장은 ‘상속과 명예’

출가한 오대산 월정사의 한 스님이 “화려하게 장식한 상여 뒤에 많은 사람이 만장을 들고 자기에게 다가오는 꿈을 꾸고 놀라서 깨어났다.”는 꿈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이 꿈을 필자가 해몽하기를 장차 오대산 월정사 주지가 되어 크게 이름을 얻게 되는 꿈이라 말해 줬다. 그 후 꿈을 꾼 스님은 월정사에서 임기 4년의 주지 자리를 세 차례 연이어 했으며, 동국대학교 이사장까지 역임하게 되는 사례가 있었다. 반면 어떤 사람은 꿈에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고 난 뒤 화려한 상여가 나가는데, 그 뒤에는 낯선 사람들이 가득히 흰옷을 입고 상주가 되어 따라가고, 본인과 형제들은 평상복을 입고 상여를 따라가는 꿈을 꾸었다고 했다.


이후 현실에서는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 했다고 한다. 꿈에서 흰옷 입은 상주가 많은 것은 아버지의 유산이 많은 사람에게 돌아간 것을 뜻하며, 본인은 꿈에 평상복을 입었기에 아버지의 유산과 가업의 계승자가 되지 못한 것이다. 
 

 

꿈 해몽 상담 [email protected]/대지 불교심리학 연구소장 현오 스님

한국농어민신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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