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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스승, 의사, 꿈 편/ 의사·스승은 ‘간섭하는 사람’

Winnipeg101 LV 10 11-23 39

2008.06.27 11:31

 

 

현오 스님의 재미있는 꿈 해몽

 

필자가 미얀마의 명상수도원에서 수행하던 중이었다. 어느 날 필자는 병이 들어 힘들다고 하시는 스승이신 큰스님 어깨를 부축하며 길을 걸어가는 꿈을 꾸었다. 

이 꿈에서 큰스님은 도(道)의 상징이니, 만일 꿈에서 스승님이 병이 들어 죽었다면, 필자는 크게 도(道)를 이루어 많은 사람의 스승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꿈에서 큰스님이 죽지 않았기에 열심히 수행을 했지만 결과를 크게 얻지 못한다는 해석이 된다. 그 후 스스로 생각하기를 ‘그 때 꿈의 원리를 알았더라면 더욱더 열심히 정진했을 것을’하고 후회가 되었다.

의사에게 진찰받는 꿈을 꾼 한 직장인은 현실에서도 병이 들었다는 생각이 들어 병원을 찾았으나 건강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그 후 직장 업무에 대해 상급기관의 감사와 심사를 받았다. 꿈에서 의사의 진찰은 감사나 심사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신심 있는 불자 한사람은 자기가 존경하는 스님이 낯선 사람에게 회초리를 맞는 꿈을 꾸고는 도둑이 들어 패물을 잃어버린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이 꿈에서 나타나는 스승과 교사, 의사 등은 대체로 나에게 간섭하는 사람의 상징이 된다.
그러나 집안이 어려워 선생님이 건네준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했던 어느 가난한 제자의 경우엔 꿈에 그 선생님만 나타나면 항상 기쁜 일이 생긴다고 했으니, 평소에 자신에게 혜택과 은혜를 베풀었던 스승이나 교사가 나오는 꿈일 경우 현실에서 혜택과 도움의 상징이 될 수도 있다. 

꿈 해몽 상담은 [email protected]/대지 불교심리학 연구소장 현오 스님
 

한국농어민신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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