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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사는 부부?

Winnipeg101 LV 10 21-12-11 177

 

성관계를 맺지 않는 부부들

프로그램에 출연한 50대 부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다시 태어나면 현재의 부부자와 함께 살 건가요?

 

 

55%가 다시 태어나면 현재의 배우자와 살지 않겠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질문.
 

현재 배우자와 한 달에 몇 번 성관계를 하시나요?

 

 

한 달에 1회 이하 성관계를 하는 부부가 75%였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부부가 원활한 성관계를 갖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좀 더 많은 부부를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에서는 월 1회 이하 성관계를 맺는 비율이 35.1%로 전체 부부의 1/3이 넘습니다.

 

우리나라 섹스리스 부부 비율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습니다. 첫번째는 바로 일본인데 전세계 평균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와 일본의 섹스리스 부부의 비율은 아주 높은 편입니다.
 

 

우리는 면목상으로는 1부 1처제라는 규칙 아래서 평생한명의 배우자와 살아갑니다. 그런데 섹스와 소통이 거의 없는 부부가 전체의 1/3이 넘는다면 한 명의 배우자와 평생을 살아간다는 것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요?

다자간 연애가 행복한 결혼생활의 대안?

일부일처제가 과연 인간의 본성에 맞는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실행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사는 카밀라와 마이클 부부는 아들 하나를 두고 15년째 결혼생활을 이어왔습니다. 

겉보기엔 평범한 부부처럼 보이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집에는 남편의 애인이 같이 살았습니다.

 

남편은 애인 레이첼과 사귀다가 아내의 동의를 얻어 셋이 같이 살기 시작한 것이죠. 
 

 

 

 

셋의 관계는 미국 방송의 뉴스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세사람 간의 스스럼 없는 사랑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들에게 사람들이 던진 많은 질문 하나. 

정말 질투심을 느끼지 않는가?

 

 

 

 

 

 

 

 

 

 

 

 

 

 

질투를 느끼지만, 질투를 해결하고, 감정을 다스리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답하는 두 사람.

그리고, 아내에게 새 애인이 생김으로써 이제 부부 이성관계에는 총 4명의 남녀가 등장하게 됩니다. 이것은 사랑일까요? 아니면 단지 욕망을 합리화하는 것일까요?

 

임상 심리학자 카렌 스튜어트는 다자간 연애(폴리아모리)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반면, 다자간 연애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자간 연애는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 이유는 '도파민'에 있습니다.

 

사랑에 빠지면 뇌에서 도파민이 나오고 일종의 중독상태가 되는데 이 중독상태는 한사람을 대상으로만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따로 또 같이' 사는 부부?

그리고 여기, 일부일처제를 또다른 방식으로 실행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재닛과 베리 부부입니다. 

금요일, 재닛의 집을 방문한 밀러씨

 

 

부부의 비밀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각자의 집에서 생활하다 금, 토, 일에만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재닛은 베리와 20년 전부터 연인관계였지만 둘의 취향과 성향이 너무 달라서 같이 있으면 다투는 일이 많았습니다. 5년 전 결혼을 결심하였고 관계를 평화롭게 유지하기 위해 떨어져서 함께살기에 합의했습니다. 그래서 5년의 결혼생활동안 금요일에 만나서 함께 보내고 주중에는 각자의 공간과 일로 돌아가는 생활을 하고 있죠.

 

이런 생활 방식에 대한 용어도 존재합니다. LAT(Living Apart Together)입니다. 

재닛의 말에 따르면 베리는 평생 청소라는 걸 안 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직장에서 가까운 작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베리의 집을 살펴보면 두 사람이 얼마나 다른지를 알 수 있습니다. 
 

확연히 차이나는 두 사람의 공간

 

 

지저분한 게 더 편하고 혼자있는게 좋은 남자와 집안에 그릇정돈조차 예술적이어야 하는 섬세하고 외향적인 여자가 같이 사는 방법은 서로를 인정하는 법 밖에 없습니다. 두 사람은 그 사실을 서로 잘 알고있습니다.

 

 

 

 

 

 

 

 

같이 사는 부부가 행복해지는 법

 

인류학자 헬렌 피셔는 사랑에 빠진 인간의 뇌를 영상 스캐너로 촬영했습니다. 그 결과 사랑에 빠진 사람의 뇌는 복측 피계 영역이라는 것을 중심으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랑에 빠지면 복측 피개영역에서 도파민이 분비되어 일종의 중독상태에 빠집니다. 그러나 사랑이 식으면서 도파민 분비는 중지되고 남녀 사이의 끌림은 사라집니다.

그런데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결혼생활 5년차가 된 부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결혼 5년차인 김은숙, 양동석씨 부부. 이 집 부부는 뭔가 특별한 점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지난 5년 동안 한 번도 소리내어 싸운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보험 영업직원과 초등학교 교사로 처음 만난 두사람은 아내쪽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1년 열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이 부부의 관계를 부러워하고 있죠. 

퇴근 후 집으로 돌아와 첫쨰 아이를 돌보는 양동석씨

 

 

현재 아내 김은숙씨는 둘째를 임신 중입니다. 그래서 퇴근 후 첫째 아이와 놀아주고 아이 씻기고 보살피는 일은 모두 아빠 양동석씨가 합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아내에게 믿음을 준 남편.

 

 

 

청소년때부터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을 간절히 바랬던 그는 가정을 꾸린 이후 이를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그런 그를 믿고 지지해주었죠. 두 사람은 서로 존중하는 관계 속에서 안정적인 부부생활을 유지해 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내의 출산일.

 

 

 

걱정하지 말란 아내의 말에 출근을 했지만 5일 휴가를 내고  돌아온 남편. 왜였을까요?

 

 

아내는 건강한 둘째를 순산하였습니다. 

 

그리고 '부부는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양동석씨의 답변.

 

 

한사람과 평생을 함께하는 일은 쉽지않은 여정입니다. 서로의 노력과 배려가 필요하죠. 그리고 이를 실천하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일 겁니다. 그러나 이를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고 그것이 가능하다면, 우리도 한 번 시도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출처 - 다큐프라임 <부부는 무엇으로 사는가> 3부.일부일처제의 비밀

다큐프라임 <부부는 무엇으로 사는가> 3부. 일부일처제의 비밀 다시보기▼

 

 

다큐프라임 - 부부는 무엇으로 사는가, 3부 일부일처제의 비밀

 

폴리아모르, 리빙 어파트 투게더 등 일부일처를 대신하는 다양한 결혼 형태가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일처제에서 행복을 유지하느 비결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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