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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관계의 무기, 매력 자본 6가지 높여라

Winnipeg101 LV 10 21-12-16 211

오늘날 매력은 또 하나의 자본이고 권력이 되어가고 있으며 계발하고 관리하여 획득이 가능해졌습니다. 매력이란 타고난 신체적 조건뿐 아니라 후천적으로 관리하는 사회적 매력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매력의 자본은 무엇이며 매력 자본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대표적으로 얼굴 매력에 관여하는 요소들로는 평균성, 대칭성, 그리고 성적 이형성이 있습니다. 즉, 많은 사람의 얼굴이 사용된 평균적인 얼굴이 더 매력으로 지각되고, 좌우대칭을 이루고 있을 때 더 매력적으로 지각됩니다. 또한, 성적 이형성(sexual dimorphism)은 2차 성징 이후에 성호르몬 분비 즉 테스토스테론, 에스트로겐에 의해서 성별에 따라 신체적인 특징을 보이는데 이때 성별로 자신의 성별에 해당하는 특징을 자주 보일수록 매력적으로 지각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유전적으로 타고난 신체적 조건이 우월하다 해서 반드시 매력적인 것은 아닙니다. 외모나 타고난 신체적 매력은 떨어지지만, 표현능력이나 사회적 기술을 통해 사회적 매력을 발산하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영국의 사회학자 Hakim은 매력 자본을 경제 자본, 문화 자본, 사회 자본과 더불어 제4의 자본이라고 주장하면서 매력 자본의 하위 요인으로 외모, 성적 매력, 사회적 표현력, 활력, 사회적 기술, 성적 특성(sexuality) 등 6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매력 자본은 사회적 매력의 효과로 다양하게 작동됩니다. 첫 번째 매력이 있는 사람은 호감도가 높게 인식되고 직장이나 비즈니스, 이성 간에도 유리합니다. 두 번째 감정을 잘 관리하는 차원으로 타인과의 갈등을 피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세 번째 많은 사람을 상대하고 영향력이 높을수록 더 중요한데 정치인,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은 매력 자본과 수입이 정비례한다고 합니다. 네 번째 사회적 교류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고용시장, 즉 미디어, 정치, 광고, 스포츠, 예술 같은 광범위한 분야에서 채용과 승진에 필수적이고 매우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외모는 타고난 신체적 특성이 아니라 관리 행동을 함으로써 타인에게 더욱 높은 매력으로 어필할 수 있다는 사회적 관념으로 점점 더 변화하고 있습니다. 출근 시 메이크업은 상대에게 호감과 자기표현의 기본 예절이 되었으며 의복 행동, 의복 관리, 비즈니스 스타일, 액세서리 연출, 퍼스널 컬러 등은 사회적 표현력으로, 표정이나 제스처, 자세와 몸짓, 시선 처리, 걸음걸이 등은 비언어적 행동으로서 자신의 지위를 알려주는 핵심 지표이며 첫인상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비언어적 행동에서 사회적 기술로는 비즈니스 예의, 대면 예의, 일상생활 예의, 식사 예절, 음주 예의 등을 들 수 있는데 예를 들면 먼저 인사하기, 악수하기, 명함 교환, 호칭 사용, 소개 순서, 물건 주고받기, 공사 구분하기, 상대방 취향으로 약속장소 잡기, 공공장소 예의 지키기 등입니다. 

 

개인적으로 선천적인 외모보다는 후천적으로 관리하는 외모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의 인상이나 인격이 나이가 들수록 얼굴에 배어나기 때문인데 특히 비언어적 메시지가 외모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당한 자세, 따뜻한 시선, 상냥한 말씨, 배려, 먼저 관심 표현하기, 상대방 처지에서 세세한 부분까지 생각해서 행동하는 것, 하나도 의식하지 않았는데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아함, 세련, 품위가 뚝뚝 떨어지는 것 등은 고수들의 공통점입니다. 이런 사람은 함께 있는 사람들까지 건강과 긍정 에너지가 전해지며 많은 사람에게 좋은 역할 모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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