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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 하는 법 : 갑자기 선을 훅 넘는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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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29. 1:55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작가

정문정

출판

가나출판사

발매

2018.01.08.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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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인생 자체는 긍정적으로, 개소리는 단호하게.

정문정 지음.

2018년 1월 08일 가나출판사 펴냄.


 


 

무례한 사람들에게 단호하게 경고하는 법.


 


 


 


 


 

 


 

※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을 읽기.


 

정말 오랜만에 읽는 에세이다.

찾아보니 마지막으로 읽었던 에세이가 <말의 품격>이었다.

이 책을 읽었던 시기가 17년 10월이었으니...

에세이를 읽는 것이 약 8개월 만에 읽는 것이 된다.


 

그만큼 정말 오래간만에 읽는 에세이로

이번에 읽은 책은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출간 이후 꾸준히 베스트셀러에 올라왔었던 책이다. 

서점에서도 자주 보았고, 다른 사람들이 읽는 것을 자주 보기도 했던 책이기에

이 책에 대한 인식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그러나 이 책에 대해서 눈길이 잘 안 갔다.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잘 대처한다고 생각해서였을까?

그렇게 흥미 있게 느껴지지는 않았었다.


 


 

 

[초점]올해 1~6월, 어느 책을 누가 많이 샀나···베스트셀러 결산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상반기 서점가는 '정당한 권리를 위한 목소리 찾기'에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인터넷서점 예스24의 '2018 상반기 결산'(1월1일~5월31일)에 따르면, 정문정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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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2018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분석 및 도서판매 동향 발표 | YES24 문화웹진 채널예스

정문정 에세이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올 상반기 최다 판매 도서 등극,‘나’를 다독이고 삶의 자세 및 관계에 조언 전하는 도서와 멘토에 나선 캐릭터에 관심, 청소년·어린이들의 올바른 성별 정체성 돕는 교육에 대한 중요성 인식, 주식 시..

ch.yes24.com


 


 

그러던 중 각종 서점가에서 2018년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를 발표를 하였다.

여기서 눈길이 가는 내용이 있었는데,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책이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한 것이다.

한때 베스트셀러만 골라 읽었던 시기가 있었다.

만약 그때였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았을 것인데 

올해는 특히 내가 읽고 싶은 책만 읽다 보니 이런 책을 읽어볼 생각을 딱히 안 했다


 

그런데,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책이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위라니?

그래서 사람들이 이 책을 왜 그리 많이 읽었고, 왜 많은 선택을 받았는지 궁금했다.

이 책이 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했을까?

어느 정도 짐작은 갔지만 그래도 책을 읽고 판단하는 것과

읽지 않고 판단하는 것에는 느껴지는 게 확연히 다르므로 읽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런 이유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책은 제목에서 유추 가능하듯

무례한 사람에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처세술과 관련된 책이다.

평소 무례한 사람의 태도로 인해 인간관계에서 고통받는 사람,

괴로움을 느끼는 사람에게 어떠한 태도를 갖추는 것이 좋을지 조언을 건네는 책이다.


 


 

 


 


 


 


 

※ 책의 목차. 


 

이번 책은 읽고서 크게 정리할 내용이 없어

책의 내용 요약하기 보다는 책의 목차를 기록하는 것으로 정리를 대체하고자 한다.


 


PART 1. 착한 사람이 될 필요 없어 
갑질은 계속된다, 멈추라고 하지 않으면 
당당하다는 표현이 불편한 이유 
자고만 싶나요? 많이 먹나요? 마음이 아픈가 보다 
둘째 딸은 왜 항상 연애에 실패할까 
인간관계는 시소게임과 같다 
착한 사람이 될 필요 없어 
후려치기 하지 마세요 
저마다의 상처를 다독이며 산다 
비싼 가방을 사도 행복은 딸려오지 않는다 
혼자를 기르는 법 
모든 질문에 답하지 않아도 돼 
자존감 낮은 애인과의 권태기 
기억 보정의 함정 

PART 2. 좋게좋게 넘어가지 않아야 좋은 세상이 온다 
불행하면 남에게 관심이 많아진다 
쓸모없으면 어때 
너는 그 사람을 고칠 수 없어 
모르니까, 쉽게 비난하거나 무시하지 않는 것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주변을 병들게 한다 
인정받기 위해 무리할 필요 없어 
취향 존중 부탁합니다 
유일한 사람이 되는 비결 
시니컬해지지만 않으면 망해도 망하지 않아 
좋게좋게 넘어가지 않아야 좋은 세상이 온다 

PART 3. 자기표현의 근육을 키우는 법 
인생 자체는 긍정적으로, 개소리에는 단호하게! 
선을 자꾸 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그러면 안 되는 거라고 알려줘야지 
자화자찬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 
단호하고 우아하게 거절하는 연습 
네가 예민한 게 아니야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 
상처에 대해 용감해져라 
그런 척을 하다 보면 정말 그렇게 된다 
대꾸할 가치가 없을 땐 그냥 웃기 

PART 4. 부정적인 말에 압도당하지 않는 습관 
부정적인 말에 압도당하지 않는 습관 
애정 없는 비판에 일일이 상처 받지 않기 
마음의 근육 키우기 
자신을 신뢰하는 사람은 남의 평가에 연연하지 않는다 
회사에서 멘토를 찾지 말 것 
직장 상사가 안하무인이라면 
자존감 도둑 떠나 보내기 
가정부 되려고 결혼한 건 아니에요 
약간은 돌아이가 되면 편해 
자존감을 높이는 섹스 

PART 5.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흠집이 아니라 생활 기스다 
노력하지 않는 것이 최선일 때가 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너무 믿지 마 
사람 졸업식: 헤어지면서 성장한다 
둔감함을 키우는 일 
오늘의 나를 행복하게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누군가에게 자꾸만 뼈 있는 말을 하게 된다면 
사람 판단은 최대한 보류하기 
인맥관리에도 미니멀리즘이 필요하다  


 


 


 




 


 

※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책을 읽고...

개인적인 생각.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이 책은

인간관계에서 어떤 사람이 무례한 태도를 보일 때,

나의 감정 피해를 최소화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법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나를 보호하는 것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책.


 

이 책은 한 사람의 개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을 건넨다.

이 책은 올해 상반기 수많은 사람들에게 선택을 받았고 많은 사람들이 읽은 책이 되었다.

이것은 이 책의 내용에 크게 공감을 하고 동조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단순히 개인의 이야기로 여기지 않고 마치 자신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공감을 하고 고개를 끄덕였기에 그렇게 된 것이라고 본다.


 


 

이 책을 읽는 내 입장에서는 머릿속의 얼어붙은 얼음을 깨는 도끼와 같은 문장이 없었다.

이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내게는 없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머릿속에 얼어붙은 얼음을 깨 나를 불편하게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생각의 질서를 확장시켜 더 나은 생각으로 발전시키는 것.

이것이 내가 책을 읽는 주된 이유이자 목적이다.

하지만, 이번 책은 그런 부분이 딱히 없었다.


 

누군가 내게 그렇게 하라고 하지 않았음에도 나는 책에서 말하는 대로 하고 있었다.

특히 저자는 자신만의 인생 구호를 이야기하면서

'인생 자체는 긍정적으로, 개소리에는 단호하게!' 행동해야 함을 이야기하는데

나는 이미 이렇게 잘 하고 있는 듯하다.


 

그래도 의미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이 책을 왜 많이 읽는지, 사람들이 관계 속에서 어떠한 고통을 겪고 있으며,

어떠한 생각들에 공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다.


 

그리고 나를 대처하는 방법을 배운다기 보다는

나는 타인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있을까를 생각해보게 되어 의미가 있었던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인간관계에서 타인을 대할 때 어떠한 태도를 갖는가?

타인에게 해를 가하고 있지는 않은가?

타인의 자유를 뺏고 있지는 않은가?

타인에게 고통을 주고 있지는 않은가? 등등


 

나 자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떠한 태도를 갖추고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든다.

그러면서 타인과 좋은 관계를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게 된다.

문득 떠오르는 문장이 있다.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개인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되어야 한다.'

존 스튜어트 밀이 <자유론>에서 했던 말이다.

이 말을 생각해보며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 2018년 06월 10번째 책 독서 완료.

올해의 45번째 책!!


 

왜 그동안 이 책에 끌리지 않았는지 읽고 보니 알겠더라.

생각 외로 나는 관계로 인한 고통이 덜한 것 같다.

만약 내가 인간관계로 인해 더 피로하다고 느껴졌을 때

이 책을 봤더라면 더욱더 공감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세상에 안 좋은 책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 책 또한 마찬가지, 별로는 아니었다.

다만 지금 내게 필요한 책은 아니었을 뿐.

나중에 다시 읽게 되면 지금과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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