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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거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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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유스케 / 예문아카이브 / 2021년 1월 29일

 

나에게 맞지 않는 것, 하고 싶지 않은 것을 찾고 NO!라는 말부터 시작하라!

좀처럼 거절하지 못하는 당신에게 필요한 나와 타인 사이의 경계선 긋는 법!

 


 

삶의 힘듦과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의 공통점은 ‘자존감’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인간은 항상 전쟁, 기아, 병, 차별 등과 같은 목숨을 둘러싼 생존의 위기 속에 살아왔는데, 사회가 풍요로워지면서 점점 사는 목적을 잃어가고 있다. 그럴수록 필요한 것이 ‘나 자신의 이야기화’라고 저자는 말한다. ‘나 자신의 이야기화’란, 인생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나만의 해석을 붙여 나가는 것이다. 내가 만든 이야기를 스스로 납득하는 과정은 자존감을 가지는 것과 거의 동일한 행위이다.

 

저자는 ‘나 자신의 이야기화’에 필요한 것으로 나와 타인의 경계선을 지키는 방법을 이야기하며, 그 실천 방법으로 ‘NO’를 편안하게 외치는 방법을 알려준다. 타인의 룰에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인간관계에 있어 나와 타인의 경계선을 제대로 인식하고 지키는 것이다. 몸과 마음, 생활, 인생 등은 내가 책임지고 지켜야 하며, 가족과 친한 친구를 포함한 그 누구도 개입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이런 부분을 실제로 타인에게 침해받거나 내가 타인을 침해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한다. 이는 나와 타인의 경계가 모호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경계선을 그어야 할까? 우선 타인이 선을 넘어오는 것에 민감해져야 하고, 선을 넘는 것을 반복하는 상대는 거리를 두어야 한다. 또한, 때로는 사람을 미워하고 험담해도 괜찮다. 누군가를 미워해서는 안 되고 험담을 하는 사람은 신뢰할 수 없다고 느낄 수 있지만, 나 자신에게는 솔직해져도 괜찮다.

 

<나를 위해 거절합니다>는 정신건강을 다루는 의사가 지금까지 만나온 삶이 힘든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공통점을 발견하며, 이를 치유해준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목적을 잃어가는 사람들이 진정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갈 방법을 소개한다. 인간관계에서나 회사 생활에서 NO라고 말하는 게 두려워서 타인의 생각대로 살고 있거나, 누군가가 ‘바람직하다’고 말하는 대로 사느라 진정한 내 인생을 잃어가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 사람이라면 필독을 권한다.

 

 

타인의 룰에 얽매이지 않고, 그들에게 NO를 외치며

나만의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

― NO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

우리가 사는 현대사회는 평화롭고 물질적으로 풍부하지만 자기긍정감을 얻기 어렵고 사는 의미를 잃기 쉽다. 이것은 많은 사람이 다른 사람이나 사회가 정한 틀을, NO라 말하지 않고 받아들이며 자신의 틀보다도 우선시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살기 위해서는 그 인간관계가 나에게 ‘바람직한지 아닌지’를 제대로 따질 필요가 있다.

 

인간관계와 틀을 바로잡고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하는 데 모두 유념할 점이 있다. ‘나와 다른 사람 사이의 경계선을 제대로 의식하고 지키는’ 일이다.

 

세계는 ‘내가 책임을 지고 지켜야 할 영역’과 ‘남이 책임을 지고 지켜야 할 영역’ 이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나와 다른 사람 사이의 경계선’이 애매하거나 바람직하게 기능하지 않으면 자타의 영역 침범이 일어난다. 경계선이 제대로 기능하는 사람, 남이 경계선을 침범할 때 제대로 대응하는 사람의 마음이나 생활, 인생은 자연히 그 사람에게 ‘좋은 것’, ‘즐거운 것’ 중심으로 구성된다. 자타의 경계선과 나의 영역을 지키는 데에는 우선 타인이 선을 넘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선을 넘는 행동을 반복하는 사람은 따로 분류해 대처한다.

 

NO를 말하는 사람이 되어 나에게 바람직한 말과 틀로 내 마음이나 생활, 인생을 충족하는 일의 소중함, 나와 남 사이의 경계선과 내가 책임을 지고 지켜야 할 영역을 의식하는 일의 중요함을 이야기 한다.


 

― 회사(사회)에서 ‘옳다’고 여겨지는 길을 걸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는가?

직장 인간관계의 틀이나 환경을 다시 보는 일은 나다운 행복한 인생을 보내는 데 필요하다.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는 밀접하고 영향력이 커서 어떤 환경에서 어떤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만드는 것은 이후에 당신의 마음과 생활, 인생의 방향을 정한다.

 

인생 전반에 열심히 회사와 사회에 적응한 사람, ‘내 속에 장착된 회사와 사회의 틀을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받아들이는 사람’ 등은 위기에 빠지기 쉽다. 그 결과 우울증에 빠지거나 어느 날 갑자기 일과 가족을 내팽개치기도 한다. 회사나 사회의 가치관, 틀은 결코 당신에게 진정한 의미의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회사원의 기능과 가치 평가가 아무리 올라도 정년퇴직과 동시에 그것들은 모두 날아간다.

 

나를 속박하는 다른 사람의 틀을 끊고 내 틀에 맞춰 살아가는 시간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많은 사람은 ‘회사와 사회에서 “좋다”라는 길을 걷는 것이 맞다’고 믿고 그들 중에는 부모나 주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해 ‘그 길을 걷는 것은 이미 결정된 일이다’, ‘도망갈 곳이 없다’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모두가 ‘좋다’는 것을 선택하지 않고 ‘비뚤어지고 제멋대로 생각하는 것’을 택하는 일은 누구나 가능하다. 거기에 손을 담그는 일이 기분 좋은 일이라면 회사나 사회에서 ‘좋다’라고 평가하는 과정에서 벗어나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 자신의 규칙에 따른 생활과 인생을 되찾고 자신의 이야기를 살라

내 틀대로 사는 일, 내 이야기를 만드는 일은 결국 나를 기쁘게 하는 시간과 에너지를 늘여주지 않을까?

경쟁 사회에서는 평가라는 압력에 항상 노출되어 있고 아무리 해도 ‘이것으로 됐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경쟁의 세계에서 적당한 거리를 두고 내 안의 어리숙함, 일탈을 즐기며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스스로 ‘완벽하지 않아도, 우수하지 않아도, 경쟁에서 뒤처져도 나는 이대로 멋지다.’ ‘내가 나여서 다행이야’라는 감각을 가지고 나만의 이야기를 살 수 있다.

 

사람이 행복하려면 다른 사람이 납득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납득하는 이야기를 만들 필요가 있다.그리고 나의 정직한 기분을 인정받는 일이야말로 그 첫걸음이다.


 

― ‘내가 나여서 다행이야’ 자기긍정감이 중요하다

자기긍정감은 설령 모자라거나 결점투성이라도, 자랑할 만한 게 없어도 그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이다. 사람은 혼자 힘으로는 좀처럼 자신을 긍정하기 힘들고 신뢰하는 다른 사람과의 사이에서 ‘NO를 말해도 괜찮아’라는 경험이 쌓이지 않으면 좀처럼 NO라고 말할 용기를 내지 못한다.

 

자신을 돌아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사고의 외재화’이다. 외재화란 자신이 안고 있는 문제와 고민을 일단 나의 외부로 끄집어내는 일로 구체적인 예로 ‘종이에 쓰는 행동’을 들 수 있다.

 

그리고 고민이나 문제를 글로 써서 신뢰하는 제삼자에게 보이고 도움을 청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사고의 외재화’는 여러 상황에 도움이 되는데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것도 좋고. 심신의 균형이 무너진 휴식 중의 환자들에게 ‘신체가 필요로 하는 것’을 쓰는 일도 권한다.

 

NO를 말하는 사람은 소중한 사람들과 서로 선을 넘지 않도록 기분 좋은 거리감을 가지고, 나와 상대방의 상황을 중요하게 여기며 양보하면서 유연하게 지내는 것으로 나와 상대방을 지킨다.

― 남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틀로 사는 방법

‘싫어하는 일은 피한다.’ ‘바라지 않는 일는 거부한다.’ ‘맞지 않는 일은 그만둔다.’ 이것들은 기분 좋게 살기 위해 습득해야 할 필수 기술이다.

 

하지만 사회는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시대에 부응하는 여러 틀을 만들고 내 이야기로 살지 못 하게 한다. ‘틀’은 남들을 이해하기 위한 남에게 유리한 것이다. 그런데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위화감이나 부대낌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이제 나이가 들었으니’, ‘여자답지 못한 나는 가치가 없다’, ‘남자답지 못한 나는 가치가 없다’라는 생각으로 섣불리 자신의 가능성을 부정하는 사람도 있다.

 

자신을 속박하고 있는 가치관과 자신을 가두는 틀이 무엇인지를 찾아내 그것이 정말 오늘의 나에게 유용한가를 검증하고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삭제하는 편이 좋다. 정해진 휴식은 보통 자신을 속박하는 가치관, 틀을 다시 보고, 필요하지 않은 것을 버리고, 그 안에 잠자는 내가 정말 소중히 여기는 것을 발견하고, 삶의 방식을 크게 바꾼다. 때로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는 커다란 기회가 되기도 한다.

 

 

당신이 ‘타인과 사회가 정한 가치관과 규칙’에서 벗어나 ‘나의 가치관과 규칙’에 근거한 ‘나다운 인생’, ‘나만의 이야기’를 되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은 우선 인간관계를 재검토하는 일이다.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또 가장 성가신 일이 바로 인간관계이다. 사회에서 살아가는 이상 사람은 반드시 타인과 관계를 맺어야 하며 거기에는 다양한 관계성이 탄생한다.

 

- <지금이야말로 NO를 말하고 자신의 인생을 되찾을 때다>에서

 

세상에는 경계선이 애매한 사람, 경계선을 잘 긋지 못하는 사람, 경계선이 바르게 기능하지 않는 사람, 선의 침범을 알아채지 못하는 사람, 선을 침범당해도 거부하지 못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 <세상은 ‘자신이 책임지고 지켜야 할 영역’과 ‘타인이 책임지고 지켜야 할 영역’ 두 가지로 나뉜다>에서

 

직장은 어른이 된 이후의 생활과 인생의 토대이다. 직장의 인간관계는 가정 및 학교에서의 인간관계와 동등하거나 혹은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기에 직장 내 인간관계의 규칙과 환경을 다시 돌아보는 일은 나답게 행복한 인생을 보내기 위해 필수 불가결하다

 

- <직장의 꺼림칙한 관계나 환경, 규칙을 제대로 되돌아보자>에서

 

‘인내는 미덕’이라는 말은 타인에게 인내를 강요해야 본인의 상황이 좋아지는 사람들이 제멋대로 만든 규칙에 지나지 않는다.

 

- <‘참는 기술’로 돈을 벌어도 부질없을 뿐이다>에서

 

“우리가 느끼는 죄책감은 실제로 ‘타인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받는 일에 대한 공포’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받는 것에 견디지 못하고 자기 자신의 죄의 의식에도 견디지 못한다면 자신에게 튀는 불똥을 피하고자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하겠지요.”

 

- <‘죄책감은 제멋대로인 감정이며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에서

 

스스로 바라지 않는 일, 편하지 않은 일을 용기 내서 거절하는 사이에 사람은 조금씩 ‘거절하는 일’에 익숙해지고, 점점 능숙해지며, 필요 없는 죄책감을 느끼는 일도 없어진다. 반대로 거절이라는 선택지를 계속해서 피하기만 한다면 점점 거절하는 일이 무서워져 거절이라는 행위에 서툴러진다. ‘배우기보다 익숙해져라’, ‘일이란 막상 해보면 쉽다’라는 말이 있듯 머릿속으로 이런저런 생각만 하면 공포심만 점점 커진다. 실제로 해보면 의외로 간단히 해낼 수 있는 법이다.

 

- <‘죄책감은 제멋대로인 감정이며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에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다’라는 사고방식은 누군가가 마음대로 정한 가치관, 단순히 지금 만연해 있을 뿐인 가치관에 지나지 않는다.

 

-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건 좋은 것이다’라는 생각을 버린다>에서

 

부탁과 권유를 받아들일지 말지에 대해 검토할 때에는 불필요한 부분은 생각하지 말고, 일단 자신의 ‘쾌·불쾌’의 감정에 초점을 맞추자.

 

- <부탁받은 일은 일단 가지고 돌아온다>에서

 

자기긍정감이란 ‘누가 뭐래도 나는 나라서 좋다’라는 감각을 말한다. 혹여 결점이나 결함투성이라도, 자랑스러운 일이 없더라도 그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 있다. 그것이 자기긍정감이다.

 

- <자기긍정감이란 ‘별 것 없어도 나는 나라서 좋다’라는 감각이다>에서

 

자신에게 좋지 않은 것, 맞지 않는 것, 불쾌한 것에 NO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와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 <진심으로 신뢰할 수 있는 첫 번째 어른을 찾는다>에서

 

 

머리말 – 진찰실에서만 있어서는 해결할 수 없는 삶의 괴로움

 

Contents 1 인간관계의 기본

01 지금이야말로 NO를 말하고 자신의 인생을 되찾을 때다

02 세상은 ‘자신이 책임지고 지켜야 할 영역’과

‘타인이 책임지고 지켜야 할 영역’ 두 가지로 나뉜다

03 우선, 타인이 선을 넘어오는 것에 민감해진다

04 자꾸 선을 넘어오는 상대는 ‘NO’의 선반에 분류해두자

05 때로는 다른 사람을 싫어하고 험담해도 좋다

06 사과는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만 한다

07 마음이 약해졌을 때는 나를 판단하는 사람에게서 멀어진다
 

Contents 2 직장의 인간관계

08 직장의 꺼림칙한 관계나 환경, 규칙을 제대로 되돌아보자

09 직장은 불공평한 거래투성이다

10 불공평한 거래가 ‘중년의 위기’를 초래한다

11 ‘참는 기술’로 돈을 벌어도 부질없을 뿐이다

12 죄책감은 제멋대로인 감정이며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13 인생은 정도껏 대충 살아도 괜찮다

Contents 3 시간과 에너지의 재분배

14 나의 규칙으로 살아가기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재분배한다

15 ‘그래서 나는 안 돼’ 병을 치료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걷는다

16 경쟁의 세계에서 적절한 거리를 둔다

17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건 좋은 것이다’라는 생각을 버린다

18 부탁받은 일은 일단 가지고 돌아온다

Contents 4 NO를 말하는 용기와 자기긍정감

19 자기긍정감이란 ‘별 것 없어도 나는 나라서 좋다’라는 감각이다•176

20 사고를 외재화하여 자기긍정감을 잃지 않으며 자신을 알다•184

21 정의감은 타인과의 화합 가능성을 없앤다•192
 

Contents 5 행복을 높이는 법

22 진심으로 신뢰할 수 있는 첫 번째 어른을 찾는다•202

23 편하지 않고 즐겁지 않은 것은 버려도 좋다•212

24 ‘연령’, ‘성별’과 같은 틀에 현혹되지 않는다•222

25 우울할 때는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하지 않는다•228

26 자신을 되찾을 수 있는 휴식 방법을 알다•234

27 자신을 구해줄 콘텐츠를 찾는다•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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