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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존성 성격장애의 특징과 극복요령

Winnipeg101 LV 10 22-01-27 478

2016. 11. 8. 07:27

 

 

 

의존성 성격장애자는 여러 면에서 보살핌을 받고 싶다는 과잉욕구로 인해 남에게 집착하거나 매달리고, 분리에 대한 공포를 느낀다는 특징을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일을 결정할 때도 언제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조언을 구하려 하며, 남에게 사랑받거나 지지를 얻기 위해서라면 불쾌한 일까지도 자청해서 하는 등 혼자서는 살기 어려운 경향을 보입니다.

 

정신과 의사 오카다 타카시는 [나만 모르는 내 성격]에서 경계성 성격장애, 망상성 성격장애 등 여러 가지 성격장애의 유형과 대처법, 극복요령에 대해 들려주고 있는데, 이 중 타인에 대한 의존성이 지나치게 강해서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의존성 성격장애의 특징과 극복요령]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연극성 성격장애와 반사회적 성격장애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은 다음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 연극성 성격장애 연극적 인간형에게 대처하는 10가지 전략

 뷰티풀 마인드 신경외과 의사 장혁과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특징 진단기준

 

의존성 성격장애의 특징과 극복요령

 

■ 의존성 성격장애의 특징

 

1 무슨 일이든 남에게 맡긴다

 

별것 아닌 일조차 자기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고 부모나 파트너, 친구에게 의지한다. 또 혼자 있는 것을 잘 견디지 못해 항상 누군가가 곁에 있지 않으면 불안해지거나 공허하게 느껴져 자신을 다스리지 못한다.

 

2 자기주장을 내세우지 않는다

 

남과 싸우거나 경원시되는 것을 두려워해서 상대에게 맞추려 든다. 자기 기분을 표현하지 못하고 참고 있는 사이에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자신조차도 모르게 될 때가 많다. 주변사람들에 의해 기분이 좌우되거나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으며, 주변상황에 따라 인생을 결정하기도 한다.

 

3 반사회성, 자기애성 성격을 지닌 사람에게 쉽게 이용당한다

 

혼자 있지 못해 항상 같이 시간을 보낼 상대를 구한다. 그 사람이 없으면 살 수 없다고 하면서도 실제로 그 사람과 헤어지면 금방 새로운 애인과 붙어다닌다. 애인을 고를 때는 아무라도 상관 없이 자기에게 잘해주면 된다는 식의 유치한 기준에 치우치기 쉬워 어울리지 않는 상대를 선택할 때가 많다. 심한 폭력에 시달리거나 알코올중독인  남편과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중에는 이런 의존성 성격장애자가 많다. 심하게 불이익을 당해도 관계를 지속하려고 하기 때문에 반사회적 성격이나 자기애성 성격을 지닌 사람에게 이용당하고 착취당하기 십상이다.

 

4 노(No)라고 말하지 못한다

 

남의 부탁이나 부당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버림을 받거나 경원시할까봐 거절하지 못한다.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어서 주위의 평가에 휘둘리며, 칭찬받았던 일보다는 폄하당했던 일을 더 잘 기억하고 있어서 자신이 열등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기 일쑤다. 자신에 대한 평가가 낮다는 점에서 회피성 성격과 같지만, 의존성 성격자는 타인에게 집착해서 필사적으로 매달린다는 점에서 크게 다르다.

 

이런 경향은 부모와의 관계에 기인하는데, 이 유형의 성장과정을 보면 지배적인 부모의 과보호 속에서 성장했을 때가 많다. 조금이라도 곤란해지면 부모가 당장 도와준다든가, 부모가 옳다고 여기는 것을 아이의 기분과 상관 없이 강요한 것이다. 주체성을 빼앗긴 채 부모의 강한 지배 아래에서 성장했다는 점에서는 회피성 인격장애, 강박성 인격장애와 같지만, 그 차이점을 들라면 부모에게 지나치게 충실한 것이 강박성 성격장애이고 부모에게 짓밟힌 것이 회피성 성격장애이며 부모에게 지나치게 의지하는 것이 의존성 성격장애다.

 

 

■ 의존성 성격장애 유형

 

1 어린아이형

 

수동적인 의존이 두드러지는 경우다. 일상생활의 능력 자체가 저하되어 있을 때가 많고 처음부터 끝까지 부모나 배우자에게 의지해 그들이 가정부나 구원자에서 더 나아가 대리인, 대변자 역할까지 맡는다. 패닉장애나 우울증, 신체형 장애 등을 동반할 때가 많다.

 

2 헌신형

 

능동적인 의존을 보이는 경우다. 일상생활 능력에 문제가 없고 오히려 활동적이지만 자기가 주체가 되어 살아가는 데 불안을 느껴 리더십이 있는 사람을 찾으려 든다. 좋은 파트너나 리더를 만나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 능력을 발휘할 수 있지만 상대를 잘못 선택하면 불행한 결과를 낳는다. 또 상대를 잘못 골랐다는 사실을 알아도 자기 스스로는 관계를 청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폭력적인 남편이나 말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남자를 위해 헌신적으로 희생하거나 사이비 신흥종교에 빠지기 쉽다.

 

 

■ 의존성 성격장애자와 함께 지내는 요령

 

1 대리인이 되려고 하지 마라

 

의존성 인격장애자는 남이 대신 판단하거나 대처해 주길 바란다. 하지만 이런 대리행위는 당사자 스스로 판단하거나 대처하는 능력을 점점 저하시켜 더욱 더 의존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다. 따라서 이런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아챘을 때는 가능한 한 빨리, 실패해도 괜찮으니까 자기 스스로 판단하거나 대처하도록 독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당사자가 그럴 마음만 있다면 어떤 식으로든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2 당사자의 생각이나 기분을 말하도록 대답을 미루어라 

 

의존성 성격장애자는 당장 해답을 구하려 든다. 하지만 거기에 대답을 곧바로 해주면 스스로 생각하지 않게 되어 곤란한 일이 생기면 당장 남에게 의지하려 든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그방 대답해 주지 말고 지켜보는 것이 당사자를 단련시키는 방법이다. 그리고 가능한 한 당사자의 생각이나 기분을 말로 표현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 의존성 성격장애를 극복하는 요령

 

1 기분을 말로 표현하는 습관을 길러라

 

의존성 성격장애자는 자신도 모르게 자기주장을 억제하기 일쑤다. 오랫동안 자기 의견을 피력하거나 주장하지 못하고 살아와서 어느덧 자기주장을 할 능력 자체가 퇴화돼 자기 생각이나 기분이 애매할 때가 많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기분을 말로 표현하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하나하나 명확하게 파악해서 스스로 결정하는 훈련을 하면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다.

 

2 봉사하는 일에 참여하라

 

의존성 성격장애자는 남을 배려하거나 남에게 잘해주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특성이 있다. 이것은 이들이 어려서부터 부모의 안색을 살피면서 부모가 시키는 대로 해왔기 때문이다. 문제는 남을 배려하거나 헌신하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경향을 악용하려는 사람을 만나면 아무 보답도 없는 희생적인 삶을 살게 되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이런 경향은 봉사하는 일을 함으로써 호전시킬 수 있다. 봉사는 의존성 성격장애자의 헌신욕구를 채워주는 동시에 의존성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게 해준다. 이렇게 되면 일이라는 형식을 통해 스스로 한계를 설정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자신감이 되살아나고, 남에 대한 과도한 배려나 지나친 헌신도 점차 줄어든다. 즉 객관적이고 현실적으로 상황을 볼 수 있게 됨에 따라 자신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교활한 인간의 정체를 더 잘 파악하게 되어 의존에서 벗어나고 나아가 자립할 능력을 갖게 된다.



출처: https://bonlivre.tistory.com/954 [봉리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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