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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부동산(4) - 매상체크

Winnipeg101 LV 10 21-12-25 258

2009. 11. 11. 12:59

 

 

비지니스를 사고 팔때 이곳에서 하는 중요한 것이 바로 매상체크이다.

컨비니언스 스토어와 세탁소를 사고팔때 역시 매상체크라고 해서 사고자 하는 사람과

팔고자 하는 사람이 가게에 나란히 출근해서 일주일간 매상을 체크하는 것이다.

 

신문광고에 나온 일주일 매상이 정말 나오고 있는지 비지니스를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이

가게를 출근할 경우 역시 자기의 결정이 옳기를 기대하고 만족하기를 바라며 파는 사람 역시 손님이 많이 와서 무사히 거래가 잘 이루어 지기를 바라고 있다. 대부분의 비지니스가 서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거래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서로 모르는 경우도 많다.

 

초기에 버라이어티 스토어는 대부분이 유대인들이 하다가 한국인에게 물려주고 임대업으로 가고 세탁소 역시 이태리 사람들이 하다가 한국인에게 이어졌으나 현재는 중국인과 베트남 사람들도 버라이어티 스토어와 세탁소에 일을 하고 있으며 중동인이 가장 강세이다. 이제는 경쟁이 너무 치열하여 비지니스를 매매시에 매상체크가 과거처럼 순수하지 않고 조작도 간혹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기도 한다.

 

근래에 어떤 사람이 약 12만달러에 세탁소 디포를 구입하였다. 그것도 토론토 근처에 있는 것으로 경험없이 4년정도 놀던 부부가 인수를 한것을 목격했다. 옷이 걸린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장사가 그 다지 잘되지 않는다. 거기에 월세가 2천7백달러이니 한번 계약해서 들어가 매상이 좋지 않으면 렌트비를 내기도 힘든 데다가 사람이 묶이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이렇게 장사가 잘되지 않는 것이 팔려넘어 갔을까? 분명히 양쪽이 매상체크를 했을 텐데..

 

여기서 초보자가 이해를 못하는 것이 성수기와 비수기라는 계절적 요인과 매상체크기간 동안에 사람을 동원하는 것과 그리고 파격적으로 물건값이 내린 경우가 그것이다. 세탁소의 경우 성수기에 매상은 매우높다. 그리고 아는 사람을 통해서 웨딩드레스나 오버코트를 몇개만 맏기어도 쉽게 올라가도 또한 가격을 지나치게 낮게해서 매상을 올리는 경우가 또한 있다. 이것은 한국인 뿐만아니라 중국, 이태리, 중동, 베트남인들 모두가 다 그렇게 하고 있다. 특히 경제가 어려우면 더 더욱 그런 경우가 있어서 사고자하는 사람들이 꺼리어 바잉파워가(Buying Power) 크다.

 

컨비니언스 역시 담배값이 너무 낮은지 아니면 로또의 매상이 어딘가 불균일하면 역시 고의적으로 올린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치기 쉬운 ATM 매상에서 몇명이 하루에 사용했는지를 파악하면 손쉽게 그 상점의 위치가 어떤지 간접적으로 평가할 수가 있다.

 

또한 세탁소의 디포에서 매상체크로 파악이 안되는 것이 바로 품질상향이다.

라운드리로 입고한 와이샤스를 드라이 크리닝 수준으로 올리는 방법으로 드레스,세타, 코트, 스커트등 품질을 올리면 손님이 늘어난다. 그러나 그 만큼 인건비를 투입하면 너무나 힘들여서 도저히 운영을 할 수가 없을 정도인 상급의 품질이다.

품질을 올려서 매상이 오른 경우가 주인이 바뀌면 품질이 내려가서 손님이 줄어들어

가게를 헐값에 파는 경우도 간혹 보곤했다. 다른 사람들은 단순하게 새로 산 사람이 할 줄을 몰라서 손님을 놓치었다고 하지만 사실 그 배경은 낮은 가격에 고품질의 세탁을 공급 받던 손님들이 떠난 경우이다. 간혹은 과부나 여자 혼자 운영하는 세탁소 디포가 그렇게 운영을 해서 손님을 늘리어 팔고 떠난 경우가 있다. 다시금 구입한 사람이 팔기 위해서는 또 다시 뼈골 빠지게 일을 해서

품질을 올려 손님을 늘게해서 가게를 팔수 있는 것이다.

 

매상체크는 크게 의미가 없지만 비지니스를 사고 파는 사람들이 목숨걸고 지켜보는 것을

보면 살려고 하는 사람은 손쉽게 돈을 벌려고 하고 파는 사람 역시 손쉽게 돈을 벌려고 한다.

그래서 매상체크 기간동안에 마찰로 인해 매매가 파기되는 경우도 많다.

 

매상체크는 가게의 특징에 맞게 자세하게 보고 파악하지 않으면 그리고 경험이 있어도 파악하기가 어려운 특징이 있다. 매상이 높아도 게절적으로 20퍼센트가 오른 것인지 가격이 저렴해서 30퍼센트가 오른 것인지..품질이 노동에 비해 너무 높아 매상이 오른 것인지 그외에 사람이 동원되어 일시적으로

오른 것인지 알수가 없으나..

 

정말 노른자의 가게는 매상체크 없이 그리고 서로 알고 있는 친척끼리 신문지상에 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거래를 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것을 또한 흉내내는 부동산 업자들이 있어 주의가 요구되기도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매상체크 이기전에 자기 스스로가 얼마나 해당 비지니스를 공부하고

경험한 것이 더 중요하다. 매상이 높으면 저절로 자기에게 커다란 수익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이미 위험한 마음이다. 매상이 적당해도 자기가 노력해서 올릴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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