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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닥터를 정한 후 이어지는 절차들과 전문의 만나 진료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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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닥터를 정한 후 이어지는 절차들과 전문의 만나 진료 받기

2019-04-25

 

지난 호에서 언급한 대로 패밀리 닥터를 정하였다고 다 된 것은 아니다. 이제부터는 예약을 하고 의사를 직접 만나게 되는 데 첫 만남에서는 주로 어떤 것을 하게 되는지 알아본다.

• 먼저 예약을 하고 ‘Meet and Greet’을 한다.
• 이 첫 만남에서 패밀리 닥터에게 가족력 및 본인 건강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알려주게 된다.
• 닥터에게 질문이 있을 경우 (반드시 건강에 관한 질문이 아니더라도) 편하게 묻고 대답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라고 보면 된다.
• 패밀리 닥터는 지금까지 나의 건강력, 복용하는 약물 리스트, 가족력(부모 및 형제의 건강력) 등을 질문하게 된다. 사전에 준비해 답변하면 이후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
• 예를 들면, 본인이 수술을 받았던 경험(수술받은 해, 병명, 수술 후 치료 등)
• 만성질환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질환이 있고 이로 인해 입원한 경험이 있는지 알려준다.
• 가족 즉 본인의 아버지는 만성질환이 무엇이 있는지 고지하고 만약 질병으로 인해 사망한 경우라면 사인이 무엇이었는지 등의 가족력을 털어놓고 기록하게 된다.

이렇게 처음 예약을 한 후 만나 본 패밀리 닥터가 괜찮다고 생각되면 추후 건강에 불편을 느껴 의사를 만나야 할 경우엔 패밀리 닥터와 예약하여 진찰받으면 된다.


패밀리 닥터를 정한 후 어떤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 알아본다.

• 일 년에 한번 건강 검진(physical examination 또는 annual examination 혹은 annual check up이라고도 함)을 받을 수 있다.
• 이 건강 검진은 클리닉에서 말하는 게 아니고 본인이 패밀리 닥터에게 건강 검진 하고 싶다고 예약해야 받을 수 있다.
• 예약 시 annual check up이라고 말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보통 진료 시간 보다 시간을 넉넉히 잡기 때문이다.
• 보통 본인의 건강 검진 날짜를 기억하기 좋도록 태어난 달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 건강 검진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필요한 검사를 하게 된다.
• 임신하게 되었을 경우 패밀리 닥터는
– 임산부를 정기적으로 관리하다가 산부인과나 maternity clinic으로 연결해 준다.
– 출산 후 1주부터 다시 패밀리 닥터의 케어를 받기 시작한다.
• 정신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경우 알맞는 프로그램으로 연결해 주기도 한다.

이렇듯 본인 건강에 관한 첫 시작점이 바로 패밀리 닥터라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패밀리 닥터와 예약하는 것이 귀찮으니 차라리 워크인으로 가는 게 쉽다고 생각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요즘 캘거리에서 패밀리 닥터 구하기가 많이 수월해졌을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당일 서비스도 가능하다. 또한, 패밀리 닥터와의 신뢰를 쌓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본인의 건강에 지나친 자신은 금물이며 젊고 건강하니 필요할 때만 가겠다는 생각도 하지 않는 게 좋다. 캐나다는 아플 때까지 기다렸다가 처치하는 게 아니라 만성질환이나 심각한 질환이 생기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반드시 정기 검진할 것을 권장한다.

 

캐나다에서는 전문의(스페셜리스트)를 만나기 위해서는 먼저 패밀리 닥터를 만나 레퍼를 의뢰받아야 한다.
• 전문의를 만나 상담하고 진료받은 모든 정보와 내용은 전문의 사무실에서 지속적으로 패밀리 닥터에게 업데이트해 준다.
• 전문의 사무실에서는 어떤 검사를 받았으며 그 내용은 무엇이고 결과는 무엇인지 등 모든 정보를 패밀리 닥터에게 알려준다.
• 따라서, 전문의와 진료받은 후 패밀리 닥터를 다시 만나더라도 모든 진료 내용을 알고 있으니 차질 없이 후속 절차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 패밀리 닥터가 환자의 주치의이므로 패밀리 닥터와 함께 모든 기본적인 진료가 시작되고 더 자세한 진료나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그에 필요한 곳으로 보내지게 되는 것이다.

다음 주에는 건강 검진의 종류와 예약 방법 그리고 검사 결과 등을 알아본다.

 

정보 제공: 실비아 송, 다문화 공보원 AHC / 자료 정리: 백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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