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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칼럼-23] 북미 회사에서 신입직원 오리엔테이션

Winnipeg101 LV 10 22-01-03 148

캐리 칼스브저그/번역: 일레인 추

2020.08.20 08:16

 

 

Month Six
본지는 캐리 칼스브저그(Kari Karlsbjerg)의 "캐나다 고용 문화" 칼럼을 매주 수요일 (현지시간) 연재 보도한다. 오늘의 기사는 'Month Six'의 세 번째 내용이다.

1. 북미지역 IT 취업 제의 승락, 드디어 첫 출근 업무시작
2. 급여 및 수당 설정하기: 서명, 밀봉, 배달
3. 북미회사의 조직문화 익히는 신입직원 오리엔테이션
4. 새 직장 새로운 업무, 첫 90일을 소중하고 활력있게

 

 

"Everyday Vancouver" 공동저자, 캐리 칼스브저그와 일레인 추(오른쪽)
"Everyday Vancouver" 공동저자, 캐리 칼스브저그와 일레인 추(오른쪽)

 

온보딩 프로세스(Onboarding Process)

온보딩 프로세스는 신입 사원을 조직으로 통합하는 과정을 말한다. 인재경영학회(SHRM/the Society for Human Resource Management )는 신입사원들에게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회사의 규범이 무엇인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시행해 정식 입사에 임하게 만든다. 온보딩 프로세스를 거친 조직은 그렇지 않은 조직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보고 있다. 이런한 과정은 신입사원들이 조직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그만 둘 확률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고용인의 87%가 적극적으로 참여할때 회사를 그만둘 확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시간과 돈을 많이 투자해야 하지만, 훨씬 더 짧은시간 안에 신입사원들이 생산적이고 팀의 기여도가 높아지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신입사원의 90%가 6개월 미만으로 근무한 뒤 회사에 남아 있을지 여부를 결정하면서 최상의 온보딩 프로세스는 여러 달 동안 지속된다. 이 기간 동안 지속적인 교육 및 참여는직원들이 편안하게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다행히 온보딩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잘 조직화된 기업에서 일을 시작할 수 있다면 새 업무에 대해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  다음은 작업 중 처음 며칠 동안 기대할 수 있는 일반적인 온보딩 프로세스 작업이다.


• 첫날, 당신은 책상과 칸막이를 안내 받을것이다. 
• 상사가 당신을 안내하여 팀에 소개할 것이다(본 시리즈 마지막 기사에서 언급했듯이, 미리 이름을 발음하는 연습을 하기를 희망한다).
• 팀 또는 인사과 직원이 사무실 주변을 안내하고 회의실, 직원 주방, 화장실 등을 알려준다.
• 네트워크 및 전자 메일 계정에 대한 로그인 정보가 제공된다.
• 며칠 동안 실제 작업을 많이 할 것이라는 기대는 없다. 팀은 여러분에게 아마도 비공식적인 팀과의 미팅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많은 경우, 오리엔테이션 미팅의 안건이 마련되어 있어 각 분야로 여러분을 안내할 핵심 직원들과 친해질 수 있다.
• "정보 과부하"가 있을 것이 확실하고 업무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관심을 보여줄 것이므로 메모할 펜과 메모지를 준비하라
• 어느 시점에는 팀원들과 함께 환영 오찬을 할 예정이므로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팀원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강력한 탑승 프로세스는 조직에 충성하고 장기 체류를 원하는 만족스러운 직원들로 귀결된다. 온보딩 프로세스는 당신과 당신의 새로운 동료들 사이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용이하게 하며, 멋진 직장 생활의 기초가 되는 친근하고 생산적인 관계를 낳는다.

 

본 칼럼은 'Everyday Vancouver' 저자인 캐리 칼스브저그(Kari Karlsbjerg)의 기사를 연재하고 있다.  또한 ‘Everyday Vancouver’ 공동 저자인 일레인 추(Elaine Chu)가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Everyday Vancouver' 는 한국인을 포함한 캐나다에 사는 세계 각국에서 온 이민자들이나 또는 캐나다에서 취업을 계획하는 젊은이들의 필독서로 밴쿠버 문화에 대한 흥미를 돋구는 365일 에세이 책이다. 캐리 칼스브저그는 현재 대학 강사로 재직중이며 일레인 추는 델타 교육청 공무원으로 한국학생들의 유학생활과 대학진로를 지원한다.

태그 : http://www.koreai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99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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