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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칼럼-31] 북미 사업장: 문화는 갈등과 복잡성이다

Winnipeg101 LV 10 22-01-03 172

캐리 칼스브저그/번역: 일레인 추

2020.10.15 13:26

 

 

Month Eight
본지는 캐리 칼스브저그(Kari Karlsbjerg)의 "캐나다 고용 문화" 칼럼을 매주 수요일 (현지시간) 연재 보도한다. 이번 기사는 'Month Eight' 세 번째 내용이다.

1. 의사소통과 EQ 스킬
2. 대인관계 능력
3. 문화는 갈등과 복잡성이다
4. 발표능력: 모든 스피킹은 공적 언어다

캐리 칼스브저그/번역: 일레인 추(오른쪽)
캐리 칼스브저그/번역: 일레인 추(오른쪽)

 

갈등 해결
문화적 차이는 직장에서 가끔 일어나는 갈등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캐나다에서 현저하게 다양한 배경과 국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일하기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문화적인 차이가 직장에 미치는 영향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모든 것이 팀과 잘 맞을 때는 이러한 것들이 큰 역할을 하지 못하지만 갈등이 발생할 때는 이러한 신념과 행동의 근본적인 차이가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 실제로 연구 결과 팀들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주요 원인은 해결되지 않은 갈등으로 인한 비효율성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따라서 문화가 갈등으로 어떻게 복잡하게 만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가질 수 있는지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북미의 지배적인 문화는 개인주의적이며, 세계의 나머지 지역에서 발견되는 더 일반적인 집단주의와는 비교가 된다. 집단주의 문화에서는 협동, 효, 공동의 목표를 향한 참여, 상호의존, 집단의 명성에 가치를 둔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개인주의 문화는 경쟁, 독립, 개인적 성장과 성취 그리고 개인의 성취에 가치를 둔다. 결과적으로, 이 두 문화 체계는 다문화 사업장에 영향을 미치는 갈등을 상당히 다르게 접근한다.

 

서로 다른 두 문화적 사고방식의 팀원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면 서로의 접근방식에 대한 오해로 갈등이 빠르게 증폭될 수 있다. 개인주의자들은 직접적이고, 심지어 감정적인 대립에 더 편안함을 느끼는 반면, 수집주의 동료들은 이런 꼴사나운 방식으로 행동함으로써 자신들의 집단에 불명예를 안겨줄 가능성에 대해 낙담하고 있으며, 토론에서 물러날 수 있다. 개인주의자들에게 그들은 시끄러운 토론에 참여하려는 저항을 당면한 주제에 대한 무관심과 무관심으로 인식한다. 게다가, 분쟁 해결과 관련하여 개인주의자들은 논쟁적인 문제를 즉시 해결하기 위한 합의를 할 것으로 기대하며, 더 큰 집단과 더 많은 협의를 할 때까지 그 제안에 대한 합의를 미루는 집단주의자들의 선호에 모욕감과 조급함을 느낄 수 있다. 

 

다음은 북미 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돌을 성공적으로 방지하고 해결하기 위해 염두에 두어야 할 몇 가지 전략이다.

 

* 개방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인식에 의문을 제기하며 부정확한 고정관념에 기초하지 않도록 한다. 모든 상황이 다르고, 개인은 단순히 분류될 수 없다. 토론, 영화 감상, 책 읽기를 통해 다른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라. 새로운 문화에 대해 배우는 것은 표면적인 문화뿐만 아니라, 더 깊이 숨겨진 믿음과 가치관의 문화도 시간이 걸린다.

 

* 자신을 명확하고 직접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문화적 가치를 토론에 끌어들이는 것을 피할 수 있다. "예산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안 고개를 가로젓고 있는 것을 알아차렸다." 와 같이 관찰한 것에 대해 구체적인 피드백을 한다. 또는 "예산 얘기를 하다가 고개를 저을 때 당황했다"는 식의 판단 없이 심경을 피드백할 수 있다.

 

* 행동을 이해하지 못할때 "예산을 말할 때 고개를 떨구고 있었구나" 등의 해석에 의존하지 말고 행동이 이해가 안 될 때 해명을 요구하라.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줄 수 있나요?" 당신이 그들의 행동이나 단어의 의미를 오해했을 가능성에 대해 계속 열어두어라. 개방형 질문은 일반적으로 덜 위협적이고 토론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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