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매니토바 한인 노인회 배 장로님의 시

꽃보다장로님 LV 1 23-05-08 174

춥고 어둡고 지루하고 더러운 싸움의 설국 열차도 이제 멈추었습니다. 새 봄을 맞아 모두 건강한 나날을 우리 모두 함께 즐기기를 소망합니다. 이제 모든 것은 사법부의 판단에 맡기고 편안한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까치발하고 담장 너머 
봄 처녀 소리에 
눈 돌리네. 
호호 하하 히히
무슨 말 더 필요하랴.
내 맘속 콩콩대던 찬도리도 
길가던 메구리 깽깽이도 
이 소리 들으며 이제 
이제 다 끝이네.
긴긴 서럽던 한 겨울 
새 봄엔 모든 슬픔을 
행복으로 키워야지.
그래서 멋진 늙은이 다워야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