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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제작 위안부 영화상영 캐나다 '사회정의일본협회'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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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중규 ([email protected]) --

13 Aug 2021 03:3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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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의를 위한 일본계 캐나다인협회(Japanese Canadians for Social Justice, JCSJ)'가 위안부 다큐 '주전장'을 13일 상영한데 이어 다음날 온라인 토론회를 가진다. 영화관람은 무료다.   

14일은 일본군의 위안부 희생자를 기리는 국제추모일(the International Memorial Day for Japanese Forces’ Comfort Women Victims)이다. 

 

일본계 미국인 미키 데자키 감독의 다큐멘터리 '주전장'은 한국·중국·일본을 오가며 위안부 피해자를 지원하는 한·미·일 학자 등 활동가들의 주장과 일본 극우 인사들의 주장을 대립적으로 다루며, 일본 내 우익이 왜 위안부 문제를 왜곡하고 숨기는지 파헤쳤다. 

2019년 4월 일본에서 개봉돼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같은해 7월 한국에서 개봉돼 주목을 받았다. 이후 데자키 감독은 9월 일본 우익들에게 명예훼손으로 피소됐다. 

 

데자키 감독은 일본에서 영어교사로 일하던 중 '일본의 인종차별'이란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가, 일본 우익의 공격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일본 우익은 왜 이렇게 위안부 문제에 민감할까?"라는 의문을 풀기 위해 위안부 피해자 및 활동가와 일본 우익인사 30여 명을 인터뷰했다.

 

그는 '일본군 위안부' 이슈는 국제적인 여성인권의 문제'라고 주장하며 이러한 관점으로 영화를 만들었다.  

 

'주전장'은 '전시(戰時) 상황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온라인 토론회는 14일 오후 8시 30분에 시작하며, 패널로는 위안부에 관해 석사논문을 쓴 최진, '액티브 뮤지엄: 여성들의 전쟁과 평화 자료관'의 미나 와타베, 토론토대 낙스 컬리지 정순진, 샤론 카부사오 실바씨가 참여한다. 

 

영화 상영 웹사이트: bit.ly/3hN85aD, bit.ly/3rgFZYe, 온라인 토론회 참여 링크: bit.ly/3zcqpzw.

 

문의: [email protected]  

태그 : https://www.koreatimes.net/ArticleViewer/Article/14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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