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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살면 좋은 점들

Winnipeg101 LV 10 21-12-25 164

2013. 8. 5. 23:19

 

 

봄이 지나 여름의 날씨가 화창하면 그래도 추울 때보다 사람이 더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어 오늘은 캐나다에 살때가 한국보다 더 좋은 점들을 기억나는 데로 나열하고자 한다. 캐나다에 살면 좋은 점들이

 

1. 차를 좋아해서 차를 많이 가질 수 있어 좋다.

 

캐나다에는 자동차에 세금이 일년에 번호판에 부과되는 자가용 한대당 82달러의 세금이 전부이다. 일명 면허세로 보면된다. 한국처럼 배기량에 따른 분기별 세금이 없기에 조금 여유가 있는 사람은 남편차, 부인차, 애들차(대학생), 그리고 스포츠카, 좀더 여유가 있으면 보트가 추가로 되고 또 제트수상스키가 있으며 차량의 배기량도 2천시시가 아닌 3.5리터 또는 5.2리터인 경우도 있고 12기통 6리터를 가진 사람들도 있다. 차를 좋아해서 차에 미치고 싶은 사람은 미국이나 캐나다가 그래도 좋다. 기름값이 아무리 비싸다고 해도 한국이 지금 리터당 2천4백원이라면 캐나다는 리터당 1.25센트이고 미국은 리터당 90센트 수준이다.

 

2. 정원을 가꾸고 싶은 사람들

 

집 앞마당 뒷마당 등에 자기만의 정원을 가지고 여러가지 나무와 꽃을 심을 수 있어서 바쁘고 좋다. 이민 1세대가 주로 파, 상추, 깻잎과 고추가 주종이었다면 이민 2세들은 그래도 나름데로 정원을 연구하고 꽃을 심으며 겨울을 대비에 집안에 온실을 가꾸는 사람도 있다.

 

3. 외모에 열등감이 있는 사람들

기본적으로 뚱뚱한 사람이 전체인구의 60퍼센트이다. 외모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렇게 커다란 비중이 없다. 남녀 관계도 서로간에 가치관이 더 중요하다.

 

4. 늙어서도 취업이 가능하다.

늙은 사람도 육체가 허락되면 일자리가 많다. 80세된 보험, 부동산 브로커, 회계사등 그리고 70세 이어도 홈데포 로위 로나에서 커스터머 써비스로 일을 하고 우리회사에서는 70세된 사람이 파트타이므로 일을하는 사람이 두명이다. 본인의 능력과 체력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5. 여행할 곳이 참 많다.

한반도는 다녀봐야 한달이 종친다. 이곳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만 모두 구경하는 데만 대략 10년은 걸릴 것이다. 어쩌면 평생 다 구경도 못하고 죽을 수 있다.

 

6. 조용하다.

한국이 재미있는 지옥이라면 캐나다는 재미없는 천국이라고 말한 목사의 말을 기억한다. 한국은 9시뉴스를 보아도 너무 자극적이다. 건강지식, 사기조심, 각종범죄의 실상, 물가 등 너무나 자극적인 뉴스가 많다. 사실상 뉴스라는 것은 이미 일어난 사실을 알리는 것으로 몰라도 그 다지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다. 상대적은 빈곤감, 상실감, 허탈감등을 자극하는 사회조직과 인간관계가 한국처럼 심하지 않아 늘 심심하다.

 

7. 자식걱정이 없다.

한국은 자식을 대학졸업시키고 취직시키고 결혼까지 시키고 또 내집장만하는 데까지 도와줘야 하지만 이곳 캐나다는 고등학교까지 무료교육시키고 대학은 부모의 수입에 따라 나라에서 모기지를 받아 자녀의 성적에 따라 장학금과 대학등록금과 기숙사비를 데준다. 그리고 취업도 자녀들 스스로 알아서 하고 결혼도 스스로 알아서 한다. 결국 내집마련도 직장의 수입에 따라 모기지를 받아서 마련한다. 즉, 고등학교까지 졸업시키면 거의 대부분이 자녀들은 둥지를 떠난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50대에 신혼이 다시오는 부부들이 많다.

 

8. 생활공간이 넓다.

투 베드룸이면 대략 1000 스퀘어피트로 실평수가 30평(1080 스퀴어피트)이다. 한국으로 치면 32평형 아파트의 실평수가 28평에 방이 3개이다. 한국이 조금 작은 편으로 아파트에서는 비교가 잘 안된다. 그러나 집으로 가면 웬만한 집이 거의 2200 스퀘어피트로 약 63평의 2층이 보통 서민 주택이고 거기에 지하실까지 완공된 경우에는 3300 스퀘어 피트로 거의 한국에 100평규모의 실내공간에 차고가 별도로 두대 주차할 수 있다. 제가 사는 곳은 대략 3600 스퀘어 피트에 대지가 7000 스퀘어 피트로 건평이 100평이고 대지가 200평에 해당된다. 아주 부자같지만 보통 서민이자 월급쟁이가 사는 곳이다. 부부 두명이 사는 데 익숙해서 그런지 넓은 느낌이 없다. 그러니 한국 아파트에 살으라고 하면 아마도 갑갑증이 발병할 수도 있다.

 

10. 먹거리가 싸다.

채소와 고기가 싸다. 캐나다가 고기가 싼 것은 이미 다 아는 것이기에 설명이 필요없지만 채소는 대부분이 남미와 멕시코에서 수입이 된다. 그럼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한국에 60~70퍼센트 수준이다.

 

기타 생각나면...계속 작성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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