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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성이 말하는 운명과 가치관

Winnipeg101 LV 10 21-12-26 271

2015. 4. 22. 09:20

 

 

오늘은 햄버거를 점심으로 먹었다.

 

햄버거를 먹을 먼저 감자튀킴을 먹는다. 식으면 빠삭 빠삭한 맛이 없기 때문이다. 이것을 크리스피 맛이라고 한다. 양념통닭보다는 바싹튀긴 닭이 더 맛있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햄버거의 반을 열어서 거기에 겨자소스를 조금 넣은 후에 다시 접어서 햄버거를 한입 크게 먹는다. 이때 코로 고기의 향기와 치즈향이 들어가면서 침이 절로 나온다. 그리고 입을 소가 여물을 씹듯이 조용히 먹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콜라를 쭈욱 들이킨다. 그리고 트림이 나오면 기분이 좋은 것이다.

 

저처럼 먹는 식사방법을 직렬식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많은 대다수의 한국 어린이와 어른들이 먹는 방식은 먼저 콜라를 들이켜서 입을 촉촉하고 하고 그리고 햄버거를 한입물고 오른 손으로는 감자튀김을 캪찹에 찍은 후에 다시 입으로 넣으면 어적 어적 먹는 다. 먹는 모습만 보아도 저절로 군침이 나고 맛있어 보인다. 이 처럼 먹는 방식을 우리는 병렬식으로 한식을 먹을 때처럼 밥 한숫가락 그리고 국 한숫가락, 그리고 젓가락으로 또 반찬을 한입하는 식으로 빠른 속도로 병렬식으로 먹는 것이 한국인의 특징이다.

 

반면에 언젠가 독일 기술자하고 한식 정식을 시켜먹었더니 이 친구가 미역국을 먼저 훌~ 훌~ 들이마시더니 그 다음에는 맨밥만 힘겹게 먹는다. 그리고 반찬을 또 이것 저것 맛을 보더니 생선만 조금 먹다가 그만 수저를 놓는다. 직렬식으로 한식을 먹기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한국인은 식성이 자기도 모르게 삶에 습관되고 가치관을 갖게 되어 다재 다능한 사람을 선호하고 여러과목을 골고루 잘하는 학생이 우수학생이 된다. 서양은 one by one, step by step식으로 차근 차근 계단을 올라가는 식으로 성장하는 경향이 강하고 한국은 병렬식으로 한꺼번에 여러분야를 동시에 발전하는 경향이 강한 것이 한국의 기업이다.

 

삼성전자가 삼성자동차도 있지만 건설도 있고 중공업도 있으며 항공도 있다. 마치 한식을 먹듯이 여러 다른 반찬이 나열되어있는 것처럼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있다. 그러나 애플이 자동차도 있고 건설도 있고 디자인회사나 엔지니어링관련 계열사가 있지는 않다. 컴퓨터, 통신, IT, 스마트 폰등 한분야에 대해서 단계적으로 지속발전한다는 것이다.

식성이 성격을 만들고 생활습관을 만들어 결국은 운명을 만드는 예가 여기에 있다.

 

구굴의 경우에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단계적으로 개발하여 수 없는 많은 프로젝트가 실패하다가 지금 남은 것이 바로 컴퓨터 통신기술을 이용한 무인자동차기술이다.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술이다. 결국 컴퓨터 통신기술이 자동차분야를 집어삼키는 한 예가 바로 여기이다.

병렬식은 단기에 여러분야로 진출하기에 대기업이기 전에 재벌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지만 어느 단계이상에서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는 의미를 크게 내포하고 있다. 직렬식은 속도가 매우 느리다 그러나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것이고 병렬식은 여러 분야를 융합해서 종합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언제나 2등을 할 수 밖에 없는 남에 것을 모방해야한다.

 

좁은 땅에서 살기 위해서 사랑방이 상을 펴면 다이닝룸이 되고 밥상위에 책을 펴면 공부방이 되고 담요를 깔고 고돌이를 치면 이게 바로 게임룸이 되듯이 작은 방하나는 여러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한국의 정서에 맞다. 그래서 같은 방을 여러용도에 맞게 사용하려면 저절로 수직문화가 만들어지는 서열이 만들어지게 되어 순번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반면에 서구의 집은 손님을 맞이 하는 리빙룸이 있고 다이닝, 패미리룸, 그리고 지하에 게임룸이 따로 있어서 잠을 자러 가려면 2층 침실로 올라가듯이 사람이 이동해야 한다.
 


 

한국회사에서는 사람이 휴가를 가면 남아 있는 직원이 업무를 처리해 주고 일이 비교적 순조롭다. 그러나 이곳에서 제가 휴가를 2주간 ㅇㅍ럽으로 갔다 오니 업무가 그데로 밀려 있다. 내가 휴가를 갖다 올때까지 기다린다. 이처럼 다양한 역할을 하는 한국의 조직이라면 이곳은 매트릭스같은 타이루처럼 조직으로 되어있어 한 사람 한 사람이 형성되어 집을 이루고 건물을 만드는 것과 유사하다.

 

<사진 : 카프리 항구로 이곳에서 유람선을 타고 섬을 한바퀴로 도는 데 18유로이다.>
 


 

음식도 한 접시로 먹는 서양식과 차이가 크다. 이탈리아는 파스타, 스파게티, 피자가 주로 먹는 국수나라이다. 다른 반찬이 없다. 딱 한 접시가 전부로 시작이 파스타로 시작해서 닭고기나 생선요리에 브루커리정도가 메인요리이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나 과일인 데 과일을 깍아주지 않고 사과와 칼을 내주어서 알아서 깍아 먹으라고 한다. 역시 직렬식 식사방법이다. 한국의 칼국수 요리의 많은 반찬이 곁들이는 것과 차이가 있다. 


 

이탈리아인의 치밀성과 꼼꼼함은 아마도 우리가 수 많은 조각에서도 볼수가 있을 것이다. 다빈치는 조각을 하는 데 사람을 좀더 자세히 알기 위해서 죽은 사람을 해부해서 근육이 어떻게 형성되었는 지를 이해서 이를 반영해서 조각을 한 것이 바로 오늘날이 수많은 조각상이다. 마찬가지로 파스타를 요리할 때를 마늘을 볶아서 기름을 낸 다음을 건데기는 버리고 그 마늘기름을 이용해서 파스타를 만든다. 이탈리아 오리지널 파스터는 이처럼 마늘이 많이 들어가서 매콤한 것이 특징이 있으며 거기에 포도주로 숙성한 비너거(식초)를 넣고 삶은 국수를 살짝 데치기만 했는 데도 맛이 있는 것을 알수가 있다. 분명히 눈으로 보면 요리에 넣은 것이 없지만 넣은 것이 이것 저것이 많은 것이 바로 이태리 파스타의 맛이다. 맛에 깊이가 있다는 맛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조각상처럼 마치 사람이 살아있는 듯한 근육이 보인다는 것이다.


 

후에 밑으로 계속 작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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