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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비교 - 한국식 서열문화

Winnipeg101 LV 10 21-12-26 265

2014. 7. 19. 10:35

 

 

이민와서 한국인만 상대하려면 이민오지 않고 한국에서 계속사는 것이 더 행복하다.

 

이민을 오는 목적이 교육, 보다 더 나은 삶, 또는 남이 모르는 타향에서의 새출발등 많은 종류의  내면적인 목표가 있겠지만 이민의 가장 큰변화는 풍습과 말이 다른 남에 나라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즉, 유교와 불교, 한국적 기독교 문화, 서열과 전통을 떠나서 새롭게 사는 데 목적이 있다.

 

그러나 한국인을 자주 만나면 한국인이 하는 공통적인 버릇이 있다. 본인은 자신도 모르게 세로비교의 문화에 젖어들어 즉, 자기의 자리가 눈에 보이지 않게 서열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돈으로, 나이로, 학력으로 또는 직업으로든 절대 모임에 순수 목적은 간데가 없어지고 또 다시 보이지 않은 한국의 동기회, 친목회, 동창회, 등산회, 동호회등으로 명칭이 바뀐다. 그리고 거기에 활동이 이루어지고 연락을 하게 된다.

 

내면적으로 한점으로 모이는 형태의 목표를 향해 움직이게 된다. 그래서 밖에 어떻게 돌아가는 줄 모르게 된다. 마치에 교회에 폭 빠진 사람들이 그 곳에서 감투와 자리싸움에 다른 곳에 신경쓸 여력이 없는 것과 같다. 다른 곳에 쓸돈이 없다. 교회에 눈이 멀어서 그곳에서 인정받기 위해 모든 여유 돈을 다 밀어넣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바 없고 그곳에서 일어난 일에만 온통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래서 한국인은 모여산다. 모여 살아야 마음이 편하고 모여 있어야 뭔가 삶에 애착을 갖는 거 같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보았을 때는 왜 이민을 왔는 지 알수가 없을 정도로 자기들만의 울타리 안에 있다. 해외에 있지만 한국뉴스, 정치, 경제등에 더 관심이 많고 자기가 속한 교회소식에 더 관심이 많다. 그외에는 남이고 관심이 없다. 그리고 그곳에서 비지니스도 거래되고 집도 거래가 된다. 땅만 캐나다에 있지 삶에 양식은 한국과 동일하다. 이러한 한국인이 모여사는 곳은 북미에 너무나도 많다. 아틀란타, 뉴저지, LA, 시애틀, 토론토등 많은 한국인들이 모여살고 있다. 아직까지 필자는 중국인타운과 한국인 타운이야기는 들었어도 영국타운, 프랑스타운, 폴란드타운, 러시아타운, 홀랜드타운, 사우디타운등은 들어본적이 없다.

 

문제는 모여살면 반드시 한국인은 그곳에서 세로비교에 해당하는 서열이 또 싹트기 시작한다. 그리고 서열이라는 것은 인간관계의 장점보다 단점을 보아야만 만들어지는 세로비교문화이다. 그래서 한국인이 모여사는 곳은 한시도 조용한 날이 없이 이런 저런 소문이 무성하고 씨끄럽다. 왜냐하면 남에 단점이나 흉거리를 입으로 전해지고 거기서 귀가 솔깃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파벌이 생기고 쌈박질이 나고 그리고 그것을 보고 듣는 것을 즐기고 달콤해 하면서 언제나 처럼 사슴떼처럼 모여산다.

 

그래서 서열문화 속에서 돈으로, 학벌로, 딸자식 자랑으로 은근히 상대 코를 눌러서 시샘을 부채질하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찿으려고 한다. 그러나 인간관계의 행복은 서로간에 단점보다 장점을 보고 그것을 서로 비교하는 가로비교에 의해서 행복이 진행된다는 것을 잊고 산다. 젊은 사람이나 나이든 사람이 같이 놀고 농담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남자와 여자도 웃고 히히낙낙할 수 있는 인간의 장점을 보고 상대방이 나와 같다는 것을 느꼈을 때 그리고 나보다 젊은 사람과 나보다 못한 사람에게서 배울수 있을 때 행복이 나오는 것이 바로 가로비교이다.

 

한국인이 모여사는 곳은 모두가 세로비교를 시작해서 행복을 찾으려고 하지만 갈등만 증폭되어 불행으로 결말이 나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서양사회는 모두가 모여살지만 누구나 같다는 생각으로 불행하게 시작하지만 결국에는 인간관계의 존중으로 행복하게 되는 차이가 바로 한국인 공동체와의 차이이다. 한국인끼리 모여살고 이곳에서 터전을 잡기 싫으면 한국으로 돌아가거나 이민오지 않는 것이 더 좋다. 괜시리 한국인들이 모이는 조그만 공동체에서 폼잡으려면 차라리 한국이 훨씬 더 좋다. 공통적으로 새로운 한국인이 올때마다 저 친구는 얼마나 가나 보자하고 은근히 방관적으로 지켜본다. 잘 반기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기들 공통사항으로 묶인사람끼리도 놀기에 바쁘기에 신참은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벌써 세로비교의 시작이다. 그리고 은근히 은따 하고 보이지 않게 무시를 당해서 열채게 만든다. 교회의 목사들이 주로하는 인간관계 비지니스의 한 방법이기도 하다. 목사가 싫어하는 사람은 신도들도 목사가 싫어하기 문에 좋아하지 않는 척한다. 그래야 목회 비지니스가 성립되어 열심히 교회에 봉사활동도 하고 헌금상납도 잘하게 되면 또 목사는 부목사를 하나 더 두고 그리고 전도사를 두었다가 또 목사로 승진시켜서 캐나다 속의 한인공동체내에사 왕으로 살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 왕이 되는 순간 나머지는 또 백성이 되고 백성 중에 또 벼슬아치(장로,권)가 생기고 또 세로비교가 시작된다. 그리고 그자리에 올라가기 위해 선거를 한다고 또 사람들 간에 꼴갑을 떠는 우물안에 개구리의 잔치가 지속적으로 열리는 것이다. 

 

이런 정치판 같은 진훍탕에서 놀기 좋은 사람은 이민와서도 이곳에서 열심히 지내라..그러다 보면 반드시 자식은 이곳에서 직업도 못구해서 한국으로 빌빌데면서 돌아 다니거나 한국군대 간다고 할테니 뿌린 데로 거두고 꼴갑 떤데로 죄를 받는 것이지..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가능한 세로비교 문화를 박차고 가로비교의 세상으로 나가기를 권하고 싶다. 그래서 이민 온 것이 아닌가...많은 유럽에 민족들 처럼 자식이 주류사회에 당당한 일꾼이 되어서 이 사회에 이바지 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기 한국을 버리고 이민을 온것이 아닌가..진흙탕의 흙탕물처럼 정치판같은 한국인 공동체를 멀리해야 자손이 잘된다. 보고 배울 게 없는 것이 한국인 공동체이다. 자라리 배우려면 한국에 거주하는 사람에게 배우는 것이 좋다.

 

세로비교는 한국에서 할 만큼했다. 가로비교 문화에서 꽃을 피우기 위해 이곳에 왔다. 골목에서 대장해봐야 알아주는 사람없고 골목에서 개짖어 봐야 아무것도 아니다. 

 

<저녁노을에 빛추는 어느 작은 놀이터에 네팔에 난민가족들이 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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