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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을 선호하는 한국인들

Winnipeg101 LV 10 21-12-26 240

2013. 8. 6. 10:45

 

 

실제적으로 공동책임은 무책임이다.

즉, 국민이 책임진다는 것은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다.

 

얼마 전에 아시아나 항공이 추락한 사고의 원인 중에 하나가 바로 한국의 유교사상에 근간을 둔 서열문화 즉, 나이를 먹은 것에 대한 선후배 문화가 잘못된 사항을 시정하기 어려워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의견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인사위원회라고 하지만 실제로 거의 모든 승진이나 인사사항이 이미 사전에 결정나고 확인단계인 것이 인사위원회이다. 즉, 인사위원회라는 것이 개인이 책임을 지기 싫어서 그리고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 인사위원회에서 결정했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이미 인사위원회에 해당하는 위원장과 실무급 간부들이 물밑작업으로 모든 것이 결정된 것이다. 그리고 위원장에 해당하는 사람의 의견을 거부하는 간부직원은 거의 없다. 실제적으로 인사발령이 어떤 개인의 막강한 힘으로 결정했으면서 인사위원회에서 결정했다고 한다. 인사가 만사라고 그것도 비밀리에 부치고 마치 대단한 것을 발표하듯이 한국의 대부분에 회사내 직원들은 인사발령을 초조하게 기다린다.

 

반면에 캐나다에서 인사이동은 이미 누가 어디로 갈 것인지 사장이 결정해서 한달 전에 직원들에게 알린다. 인사발령이 난 것이 아니라 누가 어디로 간다고 사장이 말한 것이 전부이다. 그럼 시행되기 한달 전에 많은 것이 사전에 검증되고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 어떤 직원은 "나는 그 간부랑 일하기 싫으니 다른 곳으로 보내달라."라고 사전에 통보하는 사람도 있다. 또는 그 사람 능력에 문제가 있지 않나 하는 등 약 한달정도의 기간에 직원들의 의견이 오락 가락하며 조정이 되고 있다. 그리고 한달 후쯤에 누구나 다 알듯이 어느날 인사발령지 없이 인사를 하면 이곳에서 일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전에 해당부서 직원이나 여러사람을 통해서 사전 검증을 받아서 사장이 지시한 것에 문제가 없는 지 공개적으로 검증하는 방법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인사위원회라는 것은 없다. 그냥 사장 혼자서 여러사람 의견을 조율해서 결정한다. 그리고 특별한 인사발령지도 없으며 이메일 한통이 전부이며 새로온 부사장은 어디를 담당하며 누구에게 보고한다. 그리고 그사람의 간단한 약력이 전직원의 이메일로 보내진다.

 

한국인 처럼 요란뻑적 지근하게 인사발령지와 사령장등 이런 것이 없으며 승직축하 턱등 회식도 없다. 누가 보아도 이해가 가는 승진이고 인사이동으로 생각하는 것이 약 한달 전에 모든 사람에게 알린 후에 조용히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사장은 매니저를 선임하고 관리할 뿐 직원들하고 전혀 관계가 없다. 직원을 채용하는 것은 해당매니저이고 매니저는 신규직원에 대해 사장에 보고하는 직원이력에 대해 보고한다. 한국처럼 사장이 인사위원회라는 명칭으로 간섭하지 못한다.

 

이러한 회의에서 결정하는 것은 너무나 많다. 국회도 무슨 청문회등 너무나 많은 분과 위원회가 있다. 그리고 여기서 결정했다고 하지만 이미 사전에 모든 것이 결정된 후에 왜 회의에서 결정했다고 하는가에 대해서 의문을 가져야 한다.

 

즉, 공동책임은 무책임이기 때문이다.

회의에서 결정한 것은 회의에 참석한 사람이나 위원들의 책임일 뿐이다. 어떤 개인의 책임이 아니다. 그래서 일이 잘못되면 사장이 책임을 지고 대통령이 책임을 지고 검찰총장이 책임을 진다. 왜냐 하면 직, 간접으로 개입을 했기 때문이다.

 

캐나다에서는 사장은 매니저만 관리하고 문제가 있으면 매니저를 해고시키거나 교체할 뿐이다. 그리고 매니저는 또 엔지니어나 직원을 채용하고 해고할 권리를 가질 수 있다. 여기에 사장이 어떤 직원을 채용하고 싶으면 담당매니저의 결정을 받아야 한다. 간섭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직원이 잘못하면 해당매니저가 해고되거나 교체된다. 사장이 경질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사장이 채용한 직원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장은 연대책임으로 피해와 손실은 감수해야 한다. 

 

어떤 부서에서 높은 사람이 문제가 있다고 하면 즉, 담당매니저가 인간관계를 잘못해서 직원들간에 알력이 있고 불공평하게 일처리 한다고 하면 직원은 사장에게 찾아가서 담당매니저가 문제가 있다고 조사하거나 조치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다. 실제 직원이 담당매니저의 무능함을 사장에게 고자질해서 해고시키고 교체한 적이 비일비재하다.

 

그러나 한국의 유교서열 문화에서 윗사람이 결정한 것에 대해서 번복하거나 뒤집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한국 회사에서 우리 부서장이 문제가 있다고 전무나 사장에게 고자질해서 해고시켜야 한다고 하면 아마도 고자질하거나 문제를 만든 직원이 경질되거나 인사위원회에 회부될수 있어 오히려 더 곤란할 수 있으며 조직에서 왕따 당하거나 회사를 떠나거나 심한 경우 퇴직할 수도 있다.

 

인사위원회나 회사의 이사회를 해도 모두가 한사람의 영향력에 의해 결정된다. 그런데 책임은 개인이 아닌 공동책임이다. 권한은 한사람이 하고 책임은 공동책임으로 무책임이다.

 

어떻게 보면 유교서열문화는 "고참이 하려면 하라는 데로 해.."이다. 분명히 한사람이 결정했다. 그러나 책임질 경우에는 고참이 아니고 소대장이나 중대장이 책임을 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연대장이 옷 벗는다.

 

한사람이 한 권한이 공동책임으로 또 돌아 간 것이며 무책임적인 행위이다.

 

아시아나 항공도 어찌보면 파일럿은 3명이어도 한사람이 결정한 것을 하위직원 또는 후배가 뒤집지 못했다는 것이 미국에 의견이다. 파일럿이 3명이지만 한사람의 결정에 의해 이루어진 행위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책임은 또한 공동책임이고 무책임으로 갈수가 있다 것이 한국인이 선호하는 무책임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조직에서 결정하고 회의에서 결정했다는 것 보다 어떤 사람의 이름에 의해 개인이 결정했다는 것이 더 의미가 있고 중요해야 급박한 경제상황이나 위급한 상황에서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의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책임있는 개인의 결정이 더 올바를 수 있기 때문이다.

 

유교사상의 서열문화는 조선 5백년간 사용했는데 앞으로 또 500년을 살아가기 위해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것은 똑같은 세상이 펼쳐지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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