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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6권 발매기념 : 심야식당 5권의 콘비프 차밥을 만들어 봤다.

Winnipeg101 LV 10 12-05 62


 


오늘의 만들어 봤다 시리즈(...그런 시리즈가 ..있었나?!)는 심야식당 5권에 나왔던 콘비프차밥입니다.

 

 


 


세상물정 모르고 자란 부자집 도련님이 통조림으로 만든 덮밥을 좋아하는 순정만화가의 모습에 
'으아니 챠!! -ㅁ-)! 이런 소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아는 뇨자가 있다니!! 싸랑에 빠질 것 것 같아!!" 

...라는 심야식당답지 않은 달다구레한 에피소드에 나오는 요리. 

 


콘비프...라고 하면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우선 설명부터 하자면 
소고기 살코기를 소금에 절인 저장음식으로 구미권이나 일본에서는 꽤나 친숙한 서민의 통조림이라고 

 


여담 하나,사실 전 몇년 전까지도 콘비프=스팸(...)인 줄 알았어요.
외국 소설이나 만화에 간간히 나오기는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콘비프가 없으니 
캔에 들어있는 비쥬얼만 보고 아하, 외국에서는 스팸을 콘비프라고 하는구나!!!...라고 on_::: 

 


고독한 미식가 디카직찍, 근데 솔직히 좀 스팸같이 생기지 않았냐... 

 


 


그...근데 스팸이랑은 좀 다르군...-_-;

콘비프 차밥을 위해 수입식품점에서 공수해온 콘비프, 직접 먹어보니 스팸이라기보다는 
영락없이 국물 없이 뻑뻑한 장조림 통조림이네요. 고기통조림 특유의 군내(...)도 비슷하고 

 


일단은 콘비프 볶음부터 만들어 봤습니다. 

 


콘비프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달구어진 후라이판에서 2분 정도 볶아줍니다.
만화에서는 콘비프만 따로 볶지만 마침 냉장고에 양파가 말라 비틀어져 가길래 넣었습니다. 

 


계란은 반숙으로 후라이합니다. 

 


접시에 볶은 콘비프와 계란후라이를 얹어주면 완성, 
원작에서는 채썬 양배추와 방울 토마토를 곁들이지만 자취생에게는 신선식품은 사치일 뿐입니다...

 


만화에 나온데로 계란노른자를 묻혀서

-. 영락없는 술안주메뉴, 콘비프 단독으로 먹으면 좀 짜다 싶은 맛인데 노른자를 묻혀서 같이 먹으니 
짠맛이 중화되고 고소해지는게 맛있습니다.맥주와 같이 술안주로도 먹기에 좋은 요리, 
아니면 밥,혹은 식빵이랑도 잘 어울릴 것 같네요. 

 


두번째로 만든 콘비프 차밥

 


 


밥 위에 남은 콘비프를 얹어서 간장을 약간 뿌리고 진하게 우려낸 녹차를 부어주면 

 


 


콘비프 차밥 완성


-....음 이건 뭐랄까,생각지도 못한 맛이랄까;; 고기 우려낸 차 + 간장 + 밥이 어우러지니 
소고기무국에 밥말아먹는 느낌(...)입니다. 어...어째서?! 콘비프차밥인데 소고기무국?! 
저렴하고 간단하게 소고기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랄까요.맛있긴 하지만 어딘지 복잡한 기분이군요.

이거로 오늘의 만들어보자 시리즈는 종료, 콘비프는 수입식품점에 가면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으니 (...거기다가 보시면 알겠지만 만들기도 쉽습니다;)궁금하신 분들은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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