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올리브 가든 스타일의 토스카나 스프(Zuppa Toscana)::: 식당 음식 따라잡기

Winnipeg101 LV 10 21-12-19 225

 

 

 

 

올리브 정원 식당에 가면 '주파 토스카나'라고 닭육수와 크림을 기본으로한 국물에 감자, 케일을 넣고 끓인 맛있는 스프가 있어요.

이번에 만든건 바로 그 스프예요.

 

뜨끈 뜨끈 맛있는 올리브 정원 식당표 토스카나 스프 만드는 재료: 1 컵 = 240 ml, 2 인용

이탈리안 쏘시지, ½팩 (8 oz)

감자, 2 개

닭육수 2 컵

헤비 크림 ⅓ 컵

시금치 데친거, 반줌(또는 케일)

양파 ½ 개

마늘 2알​

굵은 소금 조금 (간볼때 넣어요) 

후추 쬐끔

 

쏘시지는 보통 이것보다 훨씬 덜 들어가는데, 따로 고기 않먹으니까 일부러 더 많이 넣었어요.(스프로 땡~임.)

식당에선 케일 잎을 넣어줘요.(저는 시금치 데친걸로 넣었어요. 꾹꾹 물기 짜서, 계란 1 개정도 크기보다 조금 더 커요.)

감자도 식당선 러셋이라고 전분 함량 많은 흔히 구할수있는 감자를 넣는데, 구운 감자(골드)가 있어서 그걸로 대신했구요. 더 맛있어요.  감자는 1인분에 1개씩 넣었는데, 물론 더 넣어도 상관없어요.


 

 

 

 

 

쏘시지엔 지방이 많으니까 일부로 미리 볶아서 체에 걸러 지방을 제거해요.

냄비에 넣고 스패츌라로 뒤적여가며 골고루 볶아요. 체에 걸러요. 그럼 지방이 상당히 많이 빠져요.

그대로 잠시 둬요.


 

 

 

 

 

쏘시지 볶았던 팬을 페이퍼 타월로 지방만 제거하고, 바닥에 눌러붙은 맛있는 부분(fond)은 그대로 둬요.

올리브 오일을 1 큰술정도 두르고, 엄지 손톱만하게 다진 양파를 넣어 볶아요.


 

 

 

 

 

양파의 매운 냄새가 가시고 부드러워질때까지 볶아요.(스프국물이 하얗게때문에 양파는 갈색으로 볶을필욘없고, 투명해질때까지만 볶으면돼요.)

볶다가 너무 뻑뻑하면 오일 더 넣지말고, 닭육수를 조금 넣어 스팀으로 인해 부드럽게 볶아요.

마늘 넣어 살짝 더 볶다가, 닭육수 넣어요.(닭육수 1 컵 + 물 1 컵씩 섞었어요.)

헤비 크림 넣어서 골고루 섞어요.


 

 

 

 

감자는 껍질 벗겨 반개 분량은 살짝 으깨요.(소스가 되직해지게 해줘요.)


 

 

 

 

 

볶은 쏘시지중의 반팩정도는 통에 넣어 냉장 보관하고...

나머지 반팩중에서 나중에 위에 고명으로 올려줄 2큰술정도만 빼고 스프 국물에 넣어요.

큼직하게 썰은 감자 넣어요.

이미 구워서 다 익은 감자라 이때 넣어서 데워준거구, 만약 신선한 감자면, 육수 넣고나서 바로 넣어 끓여 익히면돼요.

부르르 끓으면 불을 더 줄여요.


 

 

 

 

 

이미 체에 걸러 충분히 지방기를 빼줬지만.... 국물위에 떠오르는 지방은 냄비를 한쪽으로 기울이고, 위에 떠오르는 지방은 수저로 건져서 버리면돼요. 너무 건져내버리면 국물이 맛이 없어지니까... 조금만 건져내서 버려요.

구운 감자 넣고나서 5분정도 더 끓이다가(으깬 감자도 같이 넣어요.), 마지막에 데친 시금치 넣어 조금 더 끓여요.

신선한 케일잎을 넣을거면 나중에 넣어야 색이 이쁘게 살아나요. 미리 감자랑 같이 넣어 끓이는것보다는.... 그래서 케일 넣는거면 이때 넣어줘요..

간봐요.(소금, 후추 살짝만 넣어주면돼요.)


 

 

 

 

 

커다란 볼에 나눠서 담고, 그위에 따로 뒀던 볶은 쏘시지 올려주면 끝.

 

 

 

 

 

 

그릇이 깊고 커서 스프 한그릇에 5 백원...
 

 

 

 

 

매콤한 이탈리안 쏘시지라 색이 발그스름, 노르스름. 기름기가 떠있지만, 다 건져내버리면 맛이 없어져버리니까....조금은 남겨둬요.

(맵지않은 일반 이탈리안 쏘시지면 고춧가루가 들어있지않아 국물이 깨끗해요.)


 

 

 

 

 

이미 스프에도 쏘시지가 듬뿍 들어갔는데, 위에도 듬뿍 고명으로 올려줬더니...

더 좋네요.. ㅋㅋㅋ


 

 

 

 

 

구운감자라,,,, 구운 티가 나요.

구운 감자 넣으면 신선한 감자보다 더 맛있는거같아요. (구워진 감자 있으면 넣고, 없으면 잘라서 삶아 익히면돼요. 따로 감자 구울필욘 없어요.)

저는 오븐 예열시킬때 감자나, 고구마같은거 넣어서 예열하면서 굽고, 굽는중에도 한쪽 옆에서 굽거나, 잔열 이용해 구울때가 종종 있거든요.  골드 감자는 맛있어서 구워먹기엔 딱 좋아요.

 

 

 

 

 

 

크게 수저로 떠서 먹으면 속이 든든하면서 뜨끈해진담니다.


 

 

 

남은 쏘시지 반팩으로 만든건 내일 올릴께요.

활기찬 월요일 보내셔요.

태그 :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samanthaj&logNo=22033680060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