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요리, 음식 이름

이번 프랑스어 한마디에서는 지난 번 포스팅 <식당 프랑스어>에 이어

프랑스의 식당에 가면 꼭 한 번쯤은 맛보아야 할 프랑스의 전통 대표요리들을 소개 해볼까 합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음식에는 어떤 것을이 있는지 알아보고,

동시에 각 음식의 프랑스어 이름도 함게 공부해볼게요 :)

가장 먼저 '식도락'을 프랑스어로는 'Gastronomie', '가스트로노미'라고 부릅니다.

혹은 'Cuisine francaise' '뀌진 프랑세즈'라고도 부르지요.

프랑스인들의 정식 식사는 이렇게 이루어집니다.

전식 - 본식 - 치즈 - 후식 - 차나 커피

Entree - Plat - Fromage - Dessert - The/Cafe

엉트헤 - 쁠라 - 프로마쥬 - 데쎄흐 - 떼/꺄페

오늘의 달상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프랑스 요리의 전식과 본식을 중점으로 올려볼게요.

1. 전식 / Entree / 엉트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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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quille Saint-Jacques

꼬끼으 쌩 쟈끄

가리비 조개를 버터에 볶은 요리

가리비 조개와 버터, 야채를 볶은 요리. 

치즈와 함께 오븐에 요리하면 맛은 더 일품!

Escargot

에스카르고

달팽이 요리

달팽이에 버터와 허브를 넣고 오븐에 조리한 요리. 

버터에 구운 한국식 골뱅이 요리의 느낌. 맛있어요!

Foie gras

푸아그라

거위 간 요리

거위 간을 무화과 절임과 함께 작은 빵에 올려 먹는 에피타이저.

푸아그라의 부드러운 맛과 무화과의 달콤한 맛, 빵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입맛을 제대로 돋구는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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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isse de grenouille

뀨이쓰 드 그흐누이

버터에 구운 개구리 다리 요리

개구리 다리 튀김.

2. 본식 / Plat/ 쁠라

Bourguignon au boeuf

부흐기뇽 오 뵈프 (부기뇽)

프랑스식 갈비찜.

한국의 갈비찜 요리랑 가장 비슷한 프랑스의 음식.

포도주를 넣고 고기를 쪄서 육질이 부드러워요.

베이컨, 양파, 감자, 야채 등 허브로 조미된 장조림 맛이 나는 맛나는 소고기 요리.

Cassoulet

꺄쑬레(카술레)

소세지+콩 스튜 요리.

프랑스 남부의 대표 요리.

마늘향의 소세지, 지방별 소세지 등 다양한 종류의 소세지와

고기를 썰어 노란색 강낭콩과 볶은 스튜 요리. 

Choucroute

슈크후뜨

훈제 소세지+양배추 절임(사우어 크라우트)

프랑스 알자스 지방의 대표 요리로, 상큼하게 절인 양배추 위에

베이컨, 훈제 소세지, 돼지내장고기, 삶은 감자 등을 곁들여 먹는 요리. 

알자스의 대표적 백포도주인 리슬링 와인을 곁들이면 환상궁합!

Coq au vin

꼬꼬뱅

포도주에 찐 닭고기 요리

대외적으로 가장 유명한 프랑스의 전통 닭요리.

닭에 양송이 버섯, 마늘, 야채를 넣고 찐 와인 향이 감도는 요리.

Croque-Monsieur

크로크무슈

식빵에 모짜렐라 치즈, 햄을 올려 구운 빵 요리

한국 베니건스의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오리지날 버전!

달콤한 맛을 원한다면, 크랜베리나 딸기 잼을 곁들여 먹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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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isettes d'Agneau

노와제뜨 다뇨

버터에 볶은 양고기 요리

양고기를 썰어 버섯과 마늘, 야채, 버터와 볶은 요리.

양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시도해보면 좋아요.

Quiche

끼슈

짭짤한 타르트

햄, 계란, 크림, 양파 등을 넣고 오븐에 구워 만든 타르트. 

로렌 지방의 'Quiche Lorraine', '끼슈 로헨느'가 가장 유명해요.

Raclette 

하끌레뜨 (라클레트)

녹인 라클레트 치즈 요리

라클레트 치즈를 녹여 찐 감자와 야채 위에 얹어 먹는 요리.

추운 겨울에 라클레트 전기구이 기계에 야채를 올려 굽고,

치즈를 한 장씩 녹여서 올려 먹는 그 맛은 정말 일품!

Ratatouille

라따뚜이

토마토 야채 스튜

올리브유에 양파와 가지, 애호박, 토마토, 파프리카 등을 섞어 만든 스튜.

프랑스식 찌개 정도라고 볼 수 있어요.

무거운 고기류보다 야채로 식사를 하고 싶다면, 추천메뉴.

3. 치즈 / Fromage / 프로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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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의 나라 프랑스.

각 지방 별로, 지역 별로 다양한 맛과 향의 치즈가 있습니다.

부르고뉴 지방의 맛이 부드러운 치즈, 알프스 산맥의 스위스 식 치즈, 

피레네 산맥의 바스크 식 치즈, 프랑슈 꽁떼 지방의 단단한 치즈, 노르망디의 까망베르,

빵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치즈, 푸른 반점이 있는 블루 치즈 등등.

색깔도 하얀 색에서 노란 색, 검은 색, 파란 색, 붉은 색 그 종류가 무궁무진합니다.

질감도 살짝 물렁하고 부드러운 질감에서부터 칼로 썰어서 먹는 꽤 단단한 질감의 치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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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까르푸나 모노프리, 프랑프리 같은 마켓에서도 치즈를 구입할 수 있고,

치즈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Fromagerie', '프로마쥬히'에서도

원하는 양만큼의 다양한 치즈를 살 수 있어요.

더 자세하고 유용한 치즈 이야기는 다음번 포스팅에서 한 번 더 소개하도록 할게요.

4. 디저트 / Dessert / 데쎄흐

Creme brulee (Burned Creme)​

크헴 브휠레 (크렘 브륄레)

불에 살짝 태운 크림 디저트

크림의 표면을 불에 살짝 태운 카라멜 향이 나는 달콤한 크림 디저트.

Crepe

크헤프 (크레페)

밀가루 반죽에 뉴텔라나 초콜렛 시럽+생크림+딸기를 넣어 먹는 디저트.

크레페 안에 들어가는 재료는 달콤한 것에서부터 치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요.

파리의 길거리에서 'Creperie' 크레프리를 발견하면

한번 쯤 꼭 먹어볼만한 간식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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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ette

갈레트

프랑스 식 파이

다양한 맛이 존재하는데, 

노르망디나 브르타뉴 지방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갈레트가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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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lair

에클레르

초콜렛, 커피, 산딸기, 레몬 등 다양한 향의 크림이 들어간 부드러운 과자.

차게 해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