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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코스트코 이그제큐티브 회원카드 가입하다. (Costco Executive Membership Card)

Winnipeg101 LV 10 22-01-04 475

2021. 1. 26. 06:05

 

 

코스트코는 한국에 살 때부터 회원가입을 하고 자주 갔던 곳이랍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사야 되는 것이 부담스럽긴 해도 가성비 등을 따져 보았을 때에 저렴하게 느껴져서였지요. 하지만 대식구가 아니 서너 명의 가족이 코스트로 장 만으로 산다면 아무래도 음식들이 많이 남고 버리는 일이 자주 일어나는 것 같아요. 

 

저도 코스트코에 가면 무엇이든 카트에 담을 때마다 아 너무 많은 것은 아닌가,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놔두면 어디든 쓸데가 있겠지, 언젠간 다 먹겠지 하며 냉장고 저 멀리 구석에서 버리고 있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무엇보다 한번 코스트코에서 장을 볼 때마다 200불 이상을 지출하기에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인데요. 그래서 생활비 긴축정책으로 코스트코 장 보기를 줄이려고 항상 노력하지만 또 여기저기서 장을 보다 보면 왠지 코스트코보다 비싼 것 같은 기분에 꼭 다시 찾는 애증의 마트인 것 같아요. 

 

그리고 멤버십이 꼭 필요한 곳이라 1년에 한 번씩 꼭 멤버십 비용을 결제해야 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기에 잘 아시겠지만 코스트코는 골드(Gold) 회원과 이그제큐티브(Executive) 회원권이 있습니다. 기본형이 골드 멤버십은 가격은 60불 플러스 택스(67.8불)로 이그제큐티브 멤버십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편이지만 코스트코에서 사용한 금액들이 전혀 적립이 되지 않고 그대로 소멸된다는 점이지요. 하지만 한 달에 2-300불 정도 한 번씩만 장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굳이 이그제큐티브 멤버십을 가입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Costco Executive Membership (사진 달로니)

 

 

저는 코스트코를 사용하면서 골드카드도 사용해보고 이그제큐티브 카드도 사용해보았는데요. 이그제큐티브 카드는 일단 가입비부터 골드카드에 비해 2배가 비싸지요. 120불 플러스 택스로 총 135.6불을 지불해야 합니다. 하지만 executive 멤버십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코스트코 사용금액의 2%가 캐시백이 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코스트코를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고민 없이 이 멤버십으로 가입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캐시백을 70불 이상만 돌려받더라도 골드카드를 가입할 때 지불한 멤버십 금액보다 더 저렴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한 달에 300불 정도씩 꾸준히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300 x 12개월 x 0.02(2% 캐시백) = $72

 

위와 같이 72불의 캐시백을 받게 되니 골드카드 가입 비용보다도 더 돌려받게 되네요. 그 이상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더 많이 캐시백을 받을 수 있겠네요. 또한 코스트코에서 가구나 타이어 교환 혹은 고가의 전자제품을 사야 할 일이 있다면 이그제큐티브 카드를 사용하시는 것이 훨씬 더 경제적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코스트코에서 한 달에 200불 미만으로만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200 x 12개월 x 0.02(2% 캐시백) = $48

 

이렇게 48불만 캐시백 받게 되니 골드카드를 이용하시는 게 더 경제적이겠네요. 

 

저는 골드카드를 사용하다가 올해는 이그제큐티브 카드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이유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캐나다 온타리오주는 자택 대기령(락다운)이 강하게 내려지고 바깥 외출은 최대한 삼가면서 지인들과의 모임은 물론 불필요한 바깥출입을 자제해야 하는 상황이라 웬만한 일을 집안에서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외식도 안되고 커피 한잔을 마셔도 집에서 마셔야 하니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집에 필요한 그로서리(식료품)이나 공산품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자주 마트를 가는 것도 바이러스 노출에 위험 있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장을 보면서 냉장고를 채우고 있지요. 

 

그러기에 코스트코에서 다량으로 구입하는 것이 현재는 더 경제적이라는 판단이 들었고, 실제로 작년 2020년 3월 이후부터 시작된 락다운이 연장이 거듭되면서 코스트코에서 지출한 금액이 다른 해에 비해서 월등히 높았습니다. 

 

작년에 그냥 업그레이드를 하는 건데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멤버십은 언제든지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업그레이드 전에 구입한 내역까지 적립을 시켜주지는 않기에 과감하게 포기를 하고 올해부터는 이그제큐티브 멤버십으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캐나다 코스트코 이그제큐티브 멤버쉽 가입하기 (사진 달로니)

 

 

멤버십을 가입하고 나니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함께 받았습니다. 온라인으로 100불 이상 주문했을 시에 25불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 쿠폰이더라고요. 코스트코 온라인은 잘 이용해 보지 않았지만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라도 한번 이용을 해보아야겠습니다.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각종 그로서리 마트들은 오히려 평상시에 비해 호황이라고 합니다. 전례 없는 바이러스 사태 때문에 사람들이 휴지와 같은 생필품과 먹거리 사재기를 하는 현상이 생겼고, 외식도 힘들어지고 실직자가 늘면서 경제적으로도 타격이 생겨 외식비를 줄이고 다들 허리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 오기도 했지요. 

 

캐시백 적립을 위해 코스트코를 자주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그날그날 먹거리를 편하게 쇼핑하면서 또 어떤 날은 외식을 할 수 있는 평범한 날이 더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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